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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만에, 인천 승! 도화성의 복귀전

20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지혜 2009-08-17 876
6월27일 대전전 코뼈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인천 ‘중원의 마술사’ 도화성이 돌아왔다. ‘2009 K-리그’ 19라운드 광주전에 선발로 출전한 도화성은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복귀전이, 11경기 만에 이긴 경기라서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계속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도화성선수와의 일문일답. -그동안 도화성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컵대회 포함 ‘10경기 무승’이라니. 부상 중 인천 경기를 지켜보면서 어떠한 생각이 들었는가? =인천이 항상 게임은 잘 했는데, 뒷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인천 신인선수들이 베테랑 선수들을 상대하다보니 경험부분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부상을 당했던 대전원정에서, 경기종료 후 팀닥터에게 업혀서 퇴장을 했다.(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당시 인터뷰 요청을 하지 못했었다) 부상정도는 어떠했는지? =대전 골키퍼와 부딪히면서 코뼈가 으스러졌다. 사실 이마도 깨졌다. 고통이 심해서 바로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경기는 끝까지 뛰고 싶었다. 종료휘슬 울리고 바로 쓰러졌다. -그때 동점골과 맞바꾼 코뼈는, 이제 다 회복된 건가? 콧대는 조금 더 높아졌는지 궁금하다. =코의 높이는 그대로다. 보정물을 삽입하면 회복기간이 더 길어진다고 해서, 뼈만 맞추어 놓고 붙게 기다리고 있다. 아직 좀 아프긴 하지만 경기 뛰는데는 문제 없다. 하루라도 빨리 경기를 뛰어야 될 것 같아 들어왔다. -오늘 경기 컨디션은 괜찮았나? 76분에 교체아웃 되어서 나왔는데.. =오랜만에 뛰는 경기라서 힘들었다. 전체적으로 50~60% 정도밖에 실력발휘를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패스연결부분은 만족스러웠다. -광주와의 경기소감은 어떤가? =광주도 요즘 주전선수들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광주도 그렇고, 인천도 그렇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서로 무섭게 뛴 것 같다. 광주는 군인전투력이 있다.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그래도 이겨서 기분이 좋고, 팀의 승리에 내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페트코비치 감독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도화성선수가 돌아올 날만 기다렸다. 그동안 눈 빠지게 기다린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우선 감사하다.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어서 아쉬웠고, 많이 힘들었다. 앞으로 경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설령 다시 코가 깨지고, 이마가 까여도, 인천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열심히 뛸 테니 기대해 달라. 그리고 오랜만에 경기장에 오니까 팬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앞으로 이기는 경기 보여줄 테니,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 달라. 글 = 김지혜 UTD기자 (hide5-2@nate.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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