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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제주 U-18에 0-3 패배…금석배 3위 입상

251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전세희 2017-02-22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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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군산] 순간의 방심과 실수 그리고 체력 부담이 발목을 잡았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우승의 꿈을 펼치지 못한 채 아쉬움을 곱씹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20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치른 ‘HYUNDAI 2017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4강전서 제주유나이티드 U-18에 0-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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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는 4-4-1-1 전형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이호재가 나섰고, 천성훈이 그 아래를 받쳤다. 좌우 날개에는 정우영과 김성민이 배치됐고 중원은 구본철과 김현수가 형성했다. 수비라인은 김채운, 안해성, 하정우, 손재혁이 구축했으며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경기는 거센 바람 속에 시작됐다. 인천 대건고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7분 김채운의 좌측면 크로스를 김성민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바람 탓에 공은 빗나가고 말았다. 이어 전반 8분 제주가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 역시도 골문 옆으로 공이 빗나가면서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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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점차 치열해졌다. 인천 대건고는 전반 12분 천성훈이 슈팅을 추가했으며, 제주 역시도 전반 24분 김용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민성준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이 오간 끝에 전반전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후반전. 인천 대건고가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안해성의 백패스 미스를 제주 이동률이 가로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재호 감독은 실점 직후인 후반 8분 이호재를 빼고 이준석을 교체 투입하며 경기를 뒤집기 위한 공격적인 전술 변화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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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서 제주의 추가골이 터지고 말았다. 후반 11분 제주의 던지기 공격이 있었고, 한 번의 패스를 거쳐 백승우가 문전 터닝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포를 박았다. 인천 대건고는 여기서 흔들리고 말았다.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마음만 급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25분 구본철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27분 손재혁의 회심의 슈팅 모두가 제주의 골문을 빗나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인천 대건고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39분 제주에 한 골을 더 내주면서 결국 0-3으로 패배의 쓴잔을 들이키며 금석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월명종합경기장]


글-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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