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R] D-1 / 이기형호, ‘간절함’과 ‘열정’을 무기로 첫 승 사냥

252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7-03-04 2207
user image
user image

[UTD기자단] 겨우내 수많은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이 기다렸던 순간이 다가온다. 3월 5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7시즌 이기형호의 인천이 힘찬 출항을 알린다.

지난해 팬들의 마음을 애태우며 최종전 짜릿한 승리로 기적적인 K리그 클래식 잔류의 성공한 이기형호는 올 시즌, 잔류를 넘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로 개막전에 임한다.

user image

새롭게 개편된 이기형호, 무엇이 달라졌나?

언제나 넉넉지 않은 구단 사정으로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또 많은 선수가 떠나고 새로운 얼굴들이 들어왔다. 이기형 감독은 선수 개인 자료를 분석하며 영입에 신중을 기했다고 했다. 올 시즌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중원의 변화다. 지난해 중원에서의 문제점을 노출하며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 시즌 중원 미드필드 영입엔 이기형 감독의 고뇌가 엿보인다.

먼저, 이 감독이 이전 FC서울 코치 재직 시절 제자였던 이상협과 이미 입단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유스 출신 ‘축구천재’ 이정빈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영입됐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계속 지적되었던 수비형 미드필더의 강화를 위해 강원FC의 클래식 승격의 1등 공신인 한석종과 호주 출신의 신성 채프먼을 데려오며 지난해보다 더욱 두터운 중원 스쿼드를 만들었다.

여기에 물이 오르고 있는 주장 김도혁의 플레이와 반전을 노리고 있는 김동석, 윤상호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강화된 중원에 비해 수비진의 빠른 수습은 이기형호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 지난 2년 간 짠물수비를 책임졌던 수비수 요니치(세레소오사카)와 인천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안재준(성남FC)이 떠났다.

골키퍼 역시 조수혁(울산현대)이 떠났다. 인천은 수비진과 골문 지킴이를 보강하기 위해 부노자, 정산, 이진형 등을 데려왔다. 그렇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력이 중요한 수비이기에 빠르게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격진에선 단연 측면의 강화가 눈에 띈다. 문선민과 웨슬리 등 스피드가 뛰어난 윙어가 영입됐다.

여기에 공격력이 뛰어난 측면 풀백인 이학민이 있고, 기존 자원인 김용환, 김대경과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려는 김진야까지 가세해 측면의 기동성을 높였다. 지난해와 같은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측면을 활용해 공격하고 중원에서의 압박으로 상대를 제압하겠다는 이 감독의 의중이 엿보인다. 이 부분이 바로 새로운 인천이 기대되는 이유다.

user image

인천에게는 너무도 간절한 개막전 승리

프리시즌 동안 인터뷰에서 이기형 감독은 수많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 부진과 이어지는 인천의 ‘슬로 스타터’ 본능을 올 시즌에는 반드시 끊겠노라는 발언을 반복했다. 실제로 인천은 6년째 개막전 승리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1라운드 제주원정(1-3 패)과 홈 개막전인 포항전(0-2 패)서 연거푸 패하며 길고도 긴 부진의 늪에 빠진 바 있다.

올 시즌 역시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다면, 다시 또 지난해와 같은 부진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으로 5, 6월 동안 계속 원정경기를 뛰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시즌 초반 만족할만한 승점을 얻지 못하면 5월 원정 기간 동안 팀 사기를 끌어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 시즌 초에 집중해야만 하는 이유다.

인천의 팀 컬러를 대표하는 단어라 할 수 있는 ‘간절함’이 개막전 승리로 이어질 수 있게 이기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모든 구성원이 이 감독의 모토인 ‘간절함’과 ‘열정’을 앞세워 힘찬 출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user image

다시 만난 제주, 이번엔 반드시 잡는다

공교롭게도 인천은 지난해에 이어 리그 1라운드 상대로 제주를 만나게 됐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는 인천이 제주를 홈으로 부른다는 점이다. 선수단 역시 지난해 제주 원정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그렇지만 제주의 전력은 더 강력해졌다는 평가다.

제주는 겨우 내 강원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며 이찬동, 멘디, 김원일 등의 알짜 자원들을 영입했고, 지난해 인천의 전방을 책임졌던 진성욱까지 영입하며 친정팀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까지 만들어놓았다. 제주가 주중에 치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감바오사카전(4-1 승)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시 선보인다면 인천에게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다.

개막에 앞서 여러 매체의 분석에서도 전북현대, 서울 등과 함께 3강으로 분류될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제주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시즌 막판에 보여줬던 선수들의 투지가 힘을 발휘한다면 결단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천 특유의 ‘간절함’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발휘되어 잔류에 성공하고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확인할 제주와의 홈 개막전 경기는 3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힘찬 킥오프와 함께 시작한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코요태가 그라운드에 나서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3월 5일 개막전 예매하기 : https://goo.gl/r57JKP

글 = 최준홍 UTD기자 (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UTD기자 및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1R] 인천, 제주와 홈 개막전서 0-1 석패…첫 승 사냥 실패

UTD기자 정재원 2017-03-05 2261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