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A매치 주간으로 인해 2주간 휴식기를 보낸 K리그 클래식이 이번 주말 다시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오는 4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과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승리 없이 2무 1패(승점 2)를 기록하고 있다. UTD기자단은 수원전을 앞두고 특집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마지막 5번째 기사는 매치 프리뷰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가득한 이기형호
지난 3라운드 전북전은 0-0 무승부가 아쉬웠다 할 정도로 인천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개막 이후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린 이기형호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은 내친김에 이번 수원전서 리그 첫 승 신고를 기대하고 있다. 비록 역대 전적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기는 하나 높아진 자신감을 토대로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각오다.
이기형 감독 역시 이런 선수단의 분위기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동기부여를 넣어주고 있다. 실제로 A매치 주간에 치른 U-20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평소 주전으로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등 강한 동기부여를 심어줌과 동시에 4-0 대승을 이끌었다. 주전-비주전을 가리지 않고 형성되고 있는 동기부여는 수원전의 좋은 결과물이 기대되는 과정이다.
인천, ‘부상 병동’ 수원의 빈틈을 노려라
2017시즌에는 유독 모든 팀들이 부상 선수 속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천 역시도 지난 전북전에서 김대경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렇지만 수원에 비해서는 약과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줄부상으로 가장 신음하고 있는 팀은 수원이다. 구자룡, 장호익, 이정수, 김민우, 최성근, 양상민 등이 전력에서 이탈한 총체적 난국에 놓여있다.
그중에서 이정수와 구자룡이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이번 인천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수비 자원의 공백은 여전할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비진의 불안이 올 시즌에는 수비진의 부상 이탈로 덧붙여 이어지고 있는 수원을 상대로 인천이 전북전과 같은 효과적인 공격을 전개해낼 수 있다면 바라던 리그 첫 승을 신고할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여전히 날카롭기만 한 염기훈의 왼발
수원의 불안한 뒷문은 인천이 수원이 공략할 수 있는 수원의 최대 약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경계해야 할 요소들은 많다. 그중에서도 단연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염기훈의 왼발이다. 염기훈은 아직 올 시즌에 들어서는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ACL 조별예선에서는 모든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날카로운 왼발 능력을 여지없이 과시중이다.
조나탄과 산토스라는 득점력 있는 두 브라질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수원이지만, 올 시즌에는 염기훈이 고전하면 두 스트라이커 역시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위험지역에서의 세트피스는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집중력으로 무장해 염기훈으로 시작되는 수원의 패스줄기를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인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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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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