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과감한 선발기용을 토대로 한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3경기 만에 리그 첫 승에 성공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2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를 위해 안양으로 간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4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안양석수체육공원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4라운드 FC안양 U-18 안양공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안양에 강한 인천…무패 기록 이어갈까?
인천 대건고는 전통적으로 안양공고에 강했다. 2014년 첫 맞대결에서는 1-1로 비겼고, 2015년에는 인천 대건고가 3전 전승(챔피언십 포함)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3경기(챔피언십 포함)에서 맞붙어 2승 1무를 기록했다. 역대 전적에서 7전 5승 2무로 압도적으로 앞서있다.
현재 인천 대건고는 1승 2무(승점 5)의 기록으로 A조 2위에 올라있다. 1위 제주유나이티드 U-18(승점 7)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2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아직 경기를 덜 치른 팀들이 있기에 확실하게 승점을 쌓을 필요가 있다.
어렵사리 상승세를 탔을 때 승점을 획득하여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 이에 전재호 감독은 선수단에게 방심하지 않을 것을 지속해 주문하고 있다. 평소 “A조 만만한 팀은 하나도 없다”고 강조하는 전 감독이기에 선수단에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고 있다.
‘에이스’ 정우영의 득점포 가동은 언제쯤?
등번호 10번의 의미는 플레이메이커와 에이스를 뜻한다. 팀이 어려울 때 위기에서 개인의 능력으로 팀을 구원하고 경기를 장악 할 수 있는 선수만이 10번을 달 수 있다. 인천 대건고의 10번은 정우영이다. 정우영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활약하는 ‘특급 에이스’ 자원이다.
정우영은 지난 2라운드 FC서울 U-18 오산고전(1-1 무)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뽑아냈지만 아직 필드골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움직임이나 공헌도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정우영은 3라운드 부천FC U-18전(4-0 승)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현재 정우영은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안양원정에서 만큼은 필드골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정우영은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이타적인 플레이와 함께 해결사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이행한다면 정우영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총알탄’ 김채운 복귀…천군만마 얻은 인천
지난해 왼쪽 수비를 책임졌던 최산(TNT FC)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전재호 감독은 겨우내 수많은 선수들을 실험하며 적임자 찾기에 매진했다. 전 감독이 선택한 마지막 카드는 바로 ‘총알탄 사나이’ 김채운이었다. 김채운은 측면 공격수에서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향했다.
김채운은 인천 대건고 최고의 스프린터로써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발 빠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왼발 그리고 체력 또한 왕성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김채운은 금석배 대회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최근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간 그의 빈자리는 하정우와 최세윤이 채웠다.
이번 안양원정에 김채운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천군만마를 얻은 인천 대건고다. 김채운은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함이 가득했다”며 “복귀전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주목할 만한 인천의 ‘고공 폭격기’ 천성훈
인천 대건고는 3라운드 현재 7골을 뽑아내며 K리그 주니어 A조 최다 득점팀에 올라있다.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지만 득점 분포가 고르게 퍼진 게 고무적이다. 특정인에게 득점 분포가 밀려있지 않고,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 대건고다.
그러나 반대로 확실한 골게터의 보유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어 일으킨다는 의견도 있다. 때문에 스트라이커인 천성훈에게 있어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천성훈은 절치부심을 다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혼의 파트너’ 김채운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천성훈은 지난해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과 올해 금석배 대회에서 김채운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한 바 있다. 만일 천성훈의 득점포가 가동되어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 대상이 된다면 인천 대건고의 이선 공격진의 득점 가담이 더 수월해져 창이 더 날카로워질 것이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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