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A매치 주간으로 인해 2주간 휴식기를 보낸 K리그 클래식이 이번 주말 다시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오는 4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과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승리 없이 2무 1패(승점 2)를 기록하고 있다. UTD기자단은 수원전을 앞두고 특집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네 번째 주제로는 양 팀에게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송시우(인천)와 산토스(수원)의 맞대결과 관련한 이야기다.
수원 징크스를 깰 인천의 히든카드, 송시우
인천에게 수원은 악몽과도 같은 팀이다. 창단 이후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5승 11무 21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런 인천에게 히든카드와도 같은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시우타임’ 송시우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시즌 인천에 입단한 송시우는 후반 교체 투입 되어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기록하며 ‘시우타임’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송시우는 특히 수원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6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10분 송제헌(경남)과 교체 투입 된 후 패색이 짙은 후반 51분 이현성(경남)의 코너킥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나왔고 송시우가 왼발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극적인 1-1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후반 25분 김태수(서울 이랜드)와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47분 환상적인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골을 뽑아낸 바 있다.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선발 출격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분명한 사실은 수원 입장에서 송시우는 가장 조심해야 할 요주의 인물이라는 사실이다.
‘인천전 저승사자’ 수원의 터줏대감 산토스
유독 인천만 만나면 펄펄 나는 선수가 있다. 수원의 산토스가 그 주인공이다. 산토스는 제주유나이티드 시절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인천을 상대로 9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지난 시즌 1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산토스는 멀티골을 뽑아냈다.
2014시즌 득점왕에 오른 산토스지만 최근에는 하향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발 출전보다는 교체카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서정원 감독이 기존의 4-2-3-1 포메이션에서 3백을 중심으로 한 3-4-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고, 상대적으로 측면 공격수나 중앙 미드필더 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가 익숙한 산토스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수원이 부상자가 많아지며 포메이션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실제로 서정원 감독은 지난 3라운드 대구FC전에서 다미르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고 조나탄과 염기훈을 투톱으로 배치하는 3-4-1-2로 변화를 줬다. 현재 수원이 구사하는 전술에서 산토스는 모든 공격적 위치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인천 입장에서는 산토스는 단연 막아야 할 상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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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이명석 UTD기자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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