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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경남 진주고 꺾고 4강 진출…3년 연속 쾌거

275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7-07-31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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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포항] 승부차기까지 가는 숨 막히는 한 판 승부였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 최초로 3년 연속 4강 진출의 쾌거를 맛보며 챔피언십의 강자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7월 30일 포항 양덕2구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경남FC U-18 진주고와의 8강전에서 1-1로 정규시간을 마친 다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스코어 6-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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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 대건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박형빈이 출격한 가운데 김채운-천성훈-김성민이 이선에서 지원에 나섰다. 구본철-정성원 콤비가 더블 보란치를 꾸렸고 최세윤-안해성-황정욱-손재혁이 백포라인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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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중력 부재로 인한 선제골 허용

C조 조별예선 3차전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양 팀은 초반부터 화끈한 공방전으로 이번 대회 2번째 대결을 열었다. 전반 1분 만에 경남 진주고가 먼저 이중언의 헤더로 장군을 외치자, 전반 4분 인천 대건고도 크로스바를 때리는 김채운의 슈팅으로 멍군을 외쳤다.

전반 9분 만에 경남 진주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계 대상 1호로 꼽혔던 ‘캡틴’ 김형원의 발에서 득점이 나왔다. 아크 우측면에서 혼전 상황이 빚어졌고, 이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김형원이 놓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 대건고의 골문을 시원하게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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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과 달리 지루한 경기 0-1 전반종료

인천 대건고는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주눅 들지 않고 침착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그러나 경남 진주고의 역습 능력은 매서웠다. 이종언-이수진 콤비가 공격의 선봉장에 서서 인천 대건고를 괴롭혔다. 인천 대건고는 전반 29분 김채운의 슈팅이 골문을 빗겨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초반과 달리 막상 경남 진주고의 선제골이 터진 이후부터 경기는 다소 지루하게 흘러갔다. 인천 대건고는 잦은 패스 미스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전반 32분 ‘캡틴’ 구본철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변수까지 맞이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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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흐름 속 터진 안해성의 동점골

이어진 후반전. 인천 대건고는 발 빠른 김채운을 이용해 경남 수비진의 뒷 공간을 공략했다. 전재호 감독은 후반 10분 박형빈을 빼고 이준석을 투입하며 공격 진영에 추가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 김채운이 모처럼 만에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겨나갔다.

인천 대건고가 후반 26분 고병범 대신 하정우를 투입하며 다시 변화를 감행한 가운데 이어 후반 32분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준석이 침투 과정에서 얻어낸 천금과도 같은 페널티킥 찬스를 중앙 수비수 안해성이 키커로 나서 침착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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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준 선방’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인천

동점골 이후 기세가 오른 인천 대건고는 공격의 고삐를 쥐었다. 그리고 후반 40분 인천 대건고의 역전골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긴 던지기를 천성훈이 머리로 떨어 뜨려주자 이를 김성민이 쇄도하면서 슈팅해봤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경남 진주고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5번째 키커까지 양 팀 모두 한 치의 실수 없이 전원 성공했다. 승부는 6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경남 진주고 배준형의 킥을 민성준이 선방해냈고, 인천 대건고 최세윤이 승리를 확정짓는 골을 성공시키면서 4강행 쾌거를 맛봤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천 대건고는 결승행이 걸린 다음 4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를 상대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8월 1일 화요일 오후 7시 포항 양덕1구장에서 펼쳐진다.



[포항 양덕2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com)
영상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영상촬영 = 비프로일레븐 & 에이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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