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전기리그에서 1위를 달리다 4위로 추락하며 아쉽게 전기리그를 마무리 했지만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최초 3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우승을 목표로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8월 15일 화요일 16시 서울 오산고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후기리그’ 12라운드 FC서울 U-18 오산고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십 4강’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인천
앞서 말했듯 인천 대건고는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4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별예선은 1무 2패로 인천 대건고와 어울리지 않는 결과물을 거둬 간신히 본선에 올랐지만, 이내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며 강호의 위용을 떨치며 당당히 4강에 올랐다.
챔피언십 대회에서 3년 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최초로 이뤘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선수단의 사기는 여전히 하늘을 찌를 듯하다. 이런 분위기를 다시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로 이어야 한다. 이번 후기리그 첫 경기에서부터 ‘난적’ 서울 오산고를 만난다.
인천 대건고와 서울 오산고의 맞대결은 늘 치열했다. 올해 전기리그 맞대결에는 인천 대건고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종료 직전 정우영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겨우 1-1로 비겼다. 늘 어려웠던 경기를 펼쳤기에 자신 있는 경기를 해야만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다.
‘홈경기 개막전’ 단단한 중원 자랑하는 서울
지난 시즌까지 서울 오산고는 조상현(인천대 1년)이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전기리그 득점 순위에서 서울 오산고 소속의 선수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올해 장점은 단단한 허리다. 임화랑-허익 콤비가 지키고 있는 중원의 견고함이 이름값을 자랑한다.
허익은 전진 패스와 경기 조율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 지난 시즌 K리그 주니어에서 전, 후기 도합 8도움을 기록하며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그리고 임화랑은 경기 풍생중 출신으로 신입생부터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 전기리그에서 4도움으로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의 관건은 중원 지배가 될 공산이 크다. 인천 대건고 입장에서는 승리를 위해서는 서울 오산고의 임화랑-허익 중원 콤비를 봉쇄하여 공격의 진로를 끊어야만 한다. 전재호 감독은 승리의 비책을 고민하며 구본철, 정성원, 김현수 등의 조합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뮌헨 진출’ 인천 정우영…복귀전 성사될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모든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은 인천 대건고의 테크니션 정우영의 복귀가 임박했다. 지난 전기리그 도중 독일로 건너가 테스트를 받고 돌아온 정우영은 본래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출전이 예상되어 있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그러지 못했다. 정우영은 그라운드 밖에서 친구와 후배들의 경기를 응원 할 수밖에 없었다. 약 3주 넘게 그는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정상 컨디션에 도달하여 후기리그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인천 대건고 소속으로 치를 마지막 리그인 셈이다.
인천 대건고에게 있어 정우영의 복귀는 천군만마 그 자체다. 공격을 더욱 빠르고 날카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여기에 동료들과의 합작 플레이도 워낙 능하다는 부분도 함께 기대해 볼 만 하다. 과연 정우영이 독일로 떠나기에 앞서 마지막 우승컵을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및 내일은 K리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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