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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R] ‘0점대 방어율’ 거미손 이진형,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82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7-09-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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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수문장 이진형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달리는 데 있어 그야말로 ‘감초’와도 같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2분 송시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연은 단연 송시우였다. 후반 교체 투입되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시우타임’에 걸맞게끔 후반 42분경 김대중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그러나 이날 인천의 승리에 수문장 이진형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안정된 방어 능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안방마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어느덧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진형은 “선수들이 모두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기에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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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거론했듯 이진형은 이번 서울전을 통해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과 함께 올 시즌 7경기 3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실점하지 않으면 팀에 득점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진형은 제주-안양-안산(현 아산)을 거쳐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주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진형은 “열심히 운동하며 몸을 만들다보면 분명 기회는 온다고 믿으며 묵묵히 기다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 막판 기회를 잡게 됐는데,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이기형 감독과 권찬수 코치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천은 20일 수요일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는 “며칠 뒤에 바로 경기인데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열심히 해서 승리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서는 “일단 패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반드시 실점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굳은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진형은 인천 팬들을 향해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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