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루맨] ‘파검의 거미손’ 이진형,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287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7-11-01 768


[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돌아온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0점대 방어율’을 자랑하는 수문장 이진형이 있다. 시즌 막바지 붙박이 골키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진형을 UTD기자단이 만나봤다.



K리그 챌린지 베테랑 이제는 클래식으로

사실 올해 이진형이 처음 인천에 입단했을 때 인천 팬들은 낯선 이름 때문에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진형은 엄연히 2011년 제주 입단을 시작으로 안양, 안산(현 아산) 등에서 활약한 7년차 베테랑 골키퍼다. 그런 이진형에게 지난 7년의 축구 스토리를 물었다.

그는 “첫 발을 내민 게 제주였다. 3년 정도 몸 담았는데 오랫동안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고 운을 뗀 뒤 “선수는 경기에 뛰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안양으로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그리고 안양을 시작으로 안산까지 챌린지에서 경기를 많이 뛰었다. 인천에서 나를 좋게 봐주셔서 올해 인천에 입단하면서 클래식에 입성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수비진과 내가 흔들리면 팀이 흔들린다

최근 인천의 짠물 수비 위용은 어마어마했다. 하창래, 이윤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에 채프만과 부노자의 공중 장악 그리고 결정적으로 최후방 이진형의 슈퍼 세이브가 빛을 발하고 있다. 골문 앞을 이진형에게 만약 수비진이 무너질 경우의 대처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진형은 “쓴 소리를 하는 편”이라고 환히 웃은 뒤 “한번 정신 차리도록 쓴 소리를 하거나, 재정비하고 우리의 분위기로 가져오도록 정리하는 운영을 펼친다. 나 역시 정신을 다잡으며 경기 중에는 경기 자체에 집중을 하고있다”며 수비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눈부신 선방쇼의 비결? “평소와 똑같이”

후반기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이진형은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이고 있다. 인천이 무패 행진을 잇는 동안 소위 말하는 미친 선방을 보이며 상대 공격수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시즌 초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오늘날 당당히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배경은 뭘까?

그는 “비결은 따로 없는 것 같다. 권찬수 코치님이 하라는 대로 하다 보니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운을 뗀 다음 “나보다 수비진이 잘해주고 있어서 실점이 줄고, 팀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무실점 기록에 대해서는 “기록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무실점 기록이 깨지더라도, 팀이 이길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남은 경기 모두 나서 꼭 잔류 하고 싶어

생존 경쟁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 스플릿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현 시점 이진형에게 목표를 물었다 그는 “앞서 이야기했듯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도 남은 경기에 최대한 많이 출장하는 것이 내 목표”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팀의 목표에 대해 마지막 질문을 던지자 그는 “당연히 강등권을 탈출하고 K리그 클래식에 잔류 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형은 “이는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공통된 목표일 것이다.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듬직한 풍채를 자랑하는 ‘거미손’ 이진형의 활약에 크나 큰 관심이 모이는 바다.


※ 본 인터뷰 내용은 10월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인천과 광주FC의 경기에 발행된 월간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