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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 “계속해서 증명해 보이겠다”

297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18-03-11 1028



[UTD기자단=인천] 레전드를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리빙 레전드. 인천유나이티드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가 인천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라운드 전북현대와 맞붙어 3-2로 승리하면서 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에 성공했다.

인천 수비의 핵심이자 현재 진행형 레전드인 이윤표가 파검의 인천 유니폼을 입고 200경기를 달성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인 김신욱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가진 모습을 비롯해 헌신적인 수비를 보였다. 또한 팀의 최고참으로서 선수들을 리드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끝내 리그 최강팀이라 일컫는 상대를 보란 듯이 꺾으며 귀중한 승리를 신고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윤표는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가 좋았는데 부상으로 인해 지난 강원원정에 나서지 못했다. 내겐 오늘이 시즌 첫 경기였는데, 더 강한 상대를 만나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 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싸운 결과물인 것 같다”고 총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에서는 오늘 경기뿐 아니라 우리의 성적에 대해 낮게 예상을 하고는 하는데 그러한 부분이 불편하기 보다는 내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힘주어 말한 뒤 “(무시하는) 평가가 이어지더라도 우리는 오늘처럼 계속 증명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달했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뛴 200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데 대해서는 “전북전 경기 자체에만 집중해서 준비해서 그러한 기록은 알지 못했다”고 밝힌 다음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200경기 출장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다. 기분이 정말 좋고 뜻 깊은 하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 소속으로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는 임중용 코치(219경기)다. 만약 올해 평소처럼 이윤표가 주전 수비수로 중용된면 임 코치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이윤표는 “기록을 세운다면 축복이고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개인 기록보다 인천이란 팀에 기록될 만한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충성을 보였다.

한편 인천은 다가오는 3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상대전적 4무를 기록한 대구FC를 안방으로 불러 내친김에 시즌 첫 2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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