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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특급 도우미’ 쿠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올라갔으면 한다”

297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8-03-11 1281



[UTD기자단=인천] 대다수가 이길 수 없을 거라 했지만 세간의 평가를 비웃듯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경기로 승리를 따낸 하루였다. 인천유나이티드가 홈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0순위’ 전북현대를 보란 듯이 격침했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인 쿠비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라운드 전북과의 홈 개막전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문선민과 무고사의 활약도 뛰어났지만 그 둘 사이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낸 선수가 있었다. 바로 쿠비였다.

뛰어난 피지컬과 스피드로 전북의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진수와 최철순을 압도한 쿠비는 무고사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K리그 이적 두 경기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급 도우미’ 쿠비와 인터뷰를 나눠봤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쿠비는 “정말 기쁘다. 첫 골을 기록하고 싶었지만, 무고사의 깔끔한 득점을 도운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말로 승리의 기쁨을 표함과 동시에 득점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입단한 지 채 2개월도 안 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쿠비는 “상대 수비 뒷 공간에서 스피드를 발휘하는 강점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 팀의 전술 방향도 나의 플레이에 아주 잘 맞기에 선발로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강점을 빨리 팀에 녹아들게 한 것이 2경기 연속 선발출장과 첫 공격 포인트의 비결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인천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자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얻고 싶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올라갔으면 한다. 팬들에겐 지금처럼 계속 응원해주길 바란다. 팬들의 응원으로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K리그·1 무대 데뷔 이후 2번째 경기 만에 자신의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쿠비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데뷔골에 도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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