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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감독, “신인선수들 제 몫 해줘 만족”

3056 구단뉴스 2012-11-11 1788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아쉬운 무승부에도 문상윤, 구본상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했다.

인천은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39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15경기(10승 5무)로 늘리며, 상승세를 쭉 이어갔다. 승점 59점으로 그룹B 최상위 순위인 9위를 유지했다.

김봉길 감독은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대전과의 마지막 홈 경기(18일)를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며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경기를 바라봤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드필더의 핵인 김남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경기 조율에 능하고 젊은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을 잡아 줄 수 있는 그의 결장은 아쉬움이 클 수 있었다. 그러나 구본상, 문상윤 등 신인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며 김봉길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김봉길 감독은 “구본상과 문상윤이 처음으로 같이 호흡 맞췄는데 승리는 못했지만,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고무적이라 생각한다”고 만족했다.

- 전남전 경기 소감은?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대전과의 마지막 홈 경기(18일)를 잘 준비해서 승리하겠다.

-김남일을 대신해서 구본상과 문상윤이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구본상과 문상윤이 처음으로 같이 호흡 맞췄는데 승리는 못했지만,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 정혁이 오랜만에 교체로 경기에 나섰는데?
정혁은 부상에서 완쾌됐는데 훈련한지 3주 밖에 안됐다.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하다. 조금씩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 좋은 활약을 할 거라 생각한다.

- 앞으로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건지?
신인선수 기용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 실전은 시험무대가 아니며 최상의 상태로 나가야 한다. 훈련을 통해서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훈련 시 자체 경기를 하면서 파악하고 있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신인선수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골을 못 넣었는데?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 올해와 다음 시즌에도 풀어야 할 숙제다. 골 결정력 부족은 아쉽고, 선수들과 같이 더욱 연구해야 할 부분이다.

-전남만 만나면 좋은 기억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유는?
지난 3일 성남에 승리(2-1)전까지 우리가 성남 원정서 못 이긴 것처럼 보이지 않는 징크스가 있는 것 같다. 전남도 마찬가지다. 전남은 인천을 만날 때 어려워하는 것 같지만, 우리는 반대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내가 2008년 인천으로 옮기고 난 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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