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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고슬기 멀티골’ 인천, 강원과 3-3 무승부…2G 연속 막판 실점

312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희웅 2018-07-11 1133


[UTD기자단=인천] 지난 15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인천유나이티드가 안데르센 감독 부임 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6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고슬기의 2골과 아길라르의 1골로 앞서갔지만 종료 직전 제리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3-3 무승부를 기록, 다 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홈팀 인천은 4-4-1-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무고사와 아길라르가 짝을 이뤘고 좌우 날개에는 남준재와 김진야가 나섰다. 중원에는 고슬기와 이정빈이 짝을 이뤘으며 수비 라인에는 박종진, 이윤표 김대중, 곽해성이 출격했다. 그밖에 최후방 골문에는 정산이 출전했다.

원정팀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정석화-제리치-문창진이 쓰리톱을 구성했으며 좌우 측면에는 정승용과 김승용이 출격했다. 중원에는 발렌티노스와 맥고완이 짝을 이뤘으며 수비라인은 이재익, 오범석, 한용수가 나섰다. 최후방 골문에는 이범영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았다. 선제골은 전반 8분 인천의 역습상황에서 나왔다. 모처럼 만에 돌아와 첫 선발로 나선 남준재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이어받아 박스 안에 있던 아길라르에게 건네 줬고, 아길라르가 너무도 침착하고 깔끔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주도권을 잡은 인천은 추가골로 또 달아났다. 전반 21분 아길라르의 코너킥을 고슬기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2점차 리드를 잡았다. 홈팀 인천은 전반 29분, 33분 골키퍼 정산이 집중력을 잃고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아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원정팀 강원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문창진과 맥고완을 빼고 디에고와 이현식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인천이 후반 12분 아쉬운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김진야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이어 후반 13분 강원이 디에고의 만회골로 한 발 따라 붙었다.

이후 인천은 후반 18분 왼쪽 풀백 박종진을 빼고 부노자를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1분에는 남준재 대신 김보섭을 투입하며 측면에 연속 변화를 줬다. 그러면서 인천의 조직력이 순간 와해되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결국 인천은 후반 24분 이정빈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는 막바지로 갈수록 점점 더 치열해졌다. 그러던 후반 35분 인천이 다시 앞서나가는 추가골을 뽑아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고슬기가 침착한 마무리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종료 직전 제리치에게 동점 헤더골을 내주고 말았고 그대로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인천은 안데르센 감독 부임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종료 직전 실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1승 7무 8패(승점 10)로 최하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지고 말았다. 한편 인천은 7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1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희웅 UTD기자 (gmldnd1101@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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