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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13 K리그 클래식 첫승 출격

3134 구단뉴스 2013-02-28 2462
○ 인천유나이티드의 ‘2013 K리그 클래식’ 홈개막전이 3월3일(일) 오후 2시 경남FC를 상대로 열린다.
 
인천 선수단은 괌(1월 04일~1월 21일), 목포(1월 24일~2월 09일), 일본 (2월 12일~2월 23일) 총 3차례에 걸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을 준비했다.
 
올 시즌 김봉길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는 체력을 바탕으로 전원공격, 전원수비 형태를 지향하며 공수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그 간격을 좁히는데 있다. 올해는 조직적인 압박을 통한 짠물 수비는 물론이며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골을 넣는 일명 '토탈 사커'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한다. 목표 역시 상위 스플릿 진출, 더 나아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 획득으로 정했다.
 
인천은 지난 27일 이천수 선수의 입단으로 ‘2002 월드컵 트리오’ 김남일, 설기현 선수를 중심으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또 남준재, 한교원, 김재웅 등 지난해 득점을 이끌었던 공격진과 구본상, 문상윤, 최종환 등 미드필드진에 이윤표, 김태윤, 박태민, 전준형 등 수비라인이 살아있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의 ‘용병 듀오’ 디오고, 찌아고를 비롯하여 다시 돌아온 ‘인천의 아들’ 안재준과 대전 출신의 윙백 김창훈에 신인왕을 노리는 미드필더 이석현 등 새로 가세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남을 제물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는 인천의 공격진의 선봉에는 역시 지난해 8득점 4도움으로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미추홀 스나이퍼’ 설기현이 앞장선다.
 
또 우여곡절 끝에 고향팀 입단을 통해 4년만에 국내 리그 복귀를 하게 된 이천수가 눈에 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 윙 포워드, 센터 포워드 등 어느 위치에 나서더라도 120% 이상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재능을 지닌 이천수의 합류는 김봉길 감독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새롭게 영입된 ‘삼바 특급’ 디오고와 찌아고도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 서서히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디오고는 184cm의 키를 이용한 헤딩 경합이 좋아 포스트 플레이 연계 전술을 사용할 때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찌아고는 빠른 돌파력에 드리블, 패싱 등을 두루 갖추고 윙포드 주전경쟁에 뛰어 들었다.
좌우 윙에는 지난해 후반기에 인천에 복귀한 뒤 8득점 1도움의 절정의 한 시즌을 보낸 ‘레골라스’ 남준재와 6득점 2도움의 맹활약을 보인 ‘미추홀 런닝맨’ 한교원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김봉길 감독의 큰 믿음을 받고 있고 현재 몸 상태 역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올 시즌도 기대된다.
이밖에 기존 멤버인 김재웅과 이효균 등이 백업 요원으로 공격진을 받쳐 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중원은 새로운 캡틴 김남일과 지난 시즌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구본상이 책임진다. 든든한 맏형인 김남일은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모범이 되는 모습으로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구본상은 지난 시즌 정혁이 부상으로 결장할 때 대타로 나서 좋은 활약을 보여 주전을 꿰찬 뒤 올해는 수비는 물론 연습경기서 득점도 올리는 등 공격 가세도 눈에 띈다.
 
여기에 신인 이석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이석현은 올 시즌 김봉길 감독이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김봉길 감독은 “석현이는 기본기, 체력, 킥력, 센스 등을 두루 갖춘 상당히 재능 있는 선수이다. 중원에서 프리롤 형태로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한 공격 찬스 전개를 요구하려 한다. 상당히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에는 유병수 이후에 그렇다할 대형 신인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 이석현이 팀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심 신인왕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이밖에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손대호, 지난 시즌 성공적인 데뷔 해를 보낸 문상윤, 특급 조커 이적생 한재웅 등이 백업 멤버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팀 최소실점 기록을 세운 인천의 수비라인의 중심에는 ‘인천의 아들’ 안재준이 선다. 안재준은 등번호 20번을 달며 팀의 레전드인 ‘영원한 캡틴’ 임중용의 기를 이어 받아 올 시즌 인천의 짠물수비에 큰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안재준은 지난해 3득점을 올리며 골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미추홀 파이터’ 이윤표와 센터백과 측면수비까지 커버 가능한 다재다능한 김태윤과 함께 인천의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측면 수비의 빈자리는 대전에서 김창훈을 영입하며 메웠다. 김창훈은 왼쪽 풀백으로 뛰어난 활동량과 과감한 오버래핑이 장점인 재능 있는 선수로서, 올 시즌 인천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게 된다.
또 지난 시즌 부동의 왼쪽 풀백이었던 ‘부주장’ 박태민은 다시 본인의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를 옮겨 활약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시즌 장기 부상으로 인해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김주빈과 전준형 등이 백업 멤버로 포진하고 있다.
 
인천의 골문은 경험이 풍부한 ‘맏형’ 권정혁과 FC서울에서 영입한 조수혁으로 2인 경쟁 체제가 형성되고 있다.
김현태 골키퍼 코치는 "권정혁과 조수혁 둘 다 몸 상태가 상당히 좋다. 경기 직전까지 누가 경기에 투입될 지는 그 때 컨디션을 비롯하여 여러 부분을 가지고 감독님과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다. 올해도 최소 실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미를 앞세운 권정혁과 패기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앞세운 조수혁이다.
또 대구에서 영입한 김교빈이 부상에서 회복되면 누가 언제 어느 경기에 투입될지 모르는 피말리는 선의의 경쟁이 계속해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올 시즌은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해다. 인천은 창단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고 K리그 클래식 14팀 모두가 생존을 ‘총성없는 전쟁’을 치를 것”이라며 “이제 사실상 모든 준비는 마쳤다. 지난 해 상위 스플릿 진출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쉬움을 잊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모든 경기를 승강을 다투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길 감독 사진 있음>
<전지 훈련 사진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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