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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캡틴 김남일 2013 시즌 일문일답

3133 구단뉴스 2013-02-28 1920
- 올 시즌 주장을 맡게 된 배경은?
= 김봉길 감독님께서 계속해서 부탁하셨다. 처음에는 작년과 같이 고사하려고 했는데 감독님께서 적극적으로 부탁하시는데 차마 모른 척 거절할 수는 없었다.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이기 때문에 팀을 위해 봉사하자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최고참으로서 주장이라는 직책까지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 이전에 수원이나 대표팀에서 주장을 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다운 모습으로 선수들을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겠다.

- 주장으로서 어떻게 팀을 이끌 계획인가?
= 주장이 주장다워야 주장이지 단순히 완장만 찬다고 해서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어린 선수들이 나를 어려워하는 하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먼저 자세를 낮춰 어린 선수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후배들도 나에게 더 믿음을 갖고 따라올 것이다. 말 그대로 모든 선수들을 아우르는 주장다운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할 것이다.

-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 그렇다. 올 시즌이 축구 인생 마지막 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내 축구 인생도 서서히 끝이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도 3번이나 경험해봤고, 일본과 러시아 무대를 통해 해외 무대도 경험해봤다. 선수로서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큰 욕심은 없고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를 좋은 성적으로 이끌고 멋진 마무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 이천수가 합류했는데?
= 우여곡절 끝에 천수가 팀에 합류했다. 천수 스스로가 어렵게 잡은 이번 기회가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것을 더 잘 알고 있고 지금 몸만들기에 집중하며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현이와 함께 옆에서 많이 도와줄 생각이다. 천수는 분명히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몸을 빨리 끌어올려 경기 감각만 찾는다면 분명히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김봉길 감독이 따로 주문한 내용이 있나?
= 따로 주문하시기 보다는 최대한 내가 알아서 하도록 믿음을 주신다. 내색은 안하시지만 나에게 최대한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다. 내가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의를 드리면 대부분 수렴해주시고 선수들이 최대한 자유롭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다. 감독님이 이렇게 나와 선수들을 신뢰해주시는 만큼 그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더 갖게 되는 것 같다.
 
-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
= 2달가량 오랜 시간 동계 전지훈련을 함께 하면서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나누고 훈련도 재미있게 했다. 현재 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 개막이 다가온 시점이라 다들 기대하는 눈치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 때문에 항상 선수들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강조하고 있다.
 
- 기대되는 신인이 있다면?
= 아무래도 이석현 선수가 기대된다.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볼 터치, 위치 선정, 패스 타이밍 등 경기장에서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기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나도 나름 석현이가 더 큰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프로 선수로서 갖춰야할 많은 부분에 있어서 조언을 해주는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 올 시즌 인천의 성적을 예상한다면?
= 인천이라는 팀의 이미지는 마치 단단한 돌과 같다고 본다. 우리 팀에는 다른 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무엇인가 단단한 구석이 있다. 인천의 팀 이미지에 새롭게 구성된 선수들의 의지만 더해진다면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해 상위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는 반드시 풀어야 한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팬들에게 한마디.
= 언제 어디서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인천 시민 여러분과 미추홀보이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공은 둥글기에 매 경기 이길 수는 없고 행여나 작년처럼 분명 힘든 시기도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팀이 어려울 때나 좋을 때 모두 박수쳐주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김남일 사진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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