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D기자단=포항] 인천유나이티드 U-17 대건고가 전남드래곤즈 U-17 광양 제철고와 맞대결을 펼쳐 1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다시 한 번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8월 11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1구장에서 펼쳐진 ‘2018 K리그 U17 챔피언십’ A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광양 제철고와 1-1으로 비겼다.

인천 대건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김병현을 배치한 가운데 그 아래에는 박형빈이 출격했다. 좌우 측면에는 김민석과 고병범이 배치됐고 중앙은 신치호와 강지훈이 나섰다. 수비진은 최세윤-최원창-최명재-김무진이 구축했고 골문은 노승준이 지켰다.
선선한 날씨 아래 시작된 경기는 광양 제철고가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며 진행됐다. 광양 제철고는 시작 후 5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골키퍼 1대 1 상황과 득점을 뽑아냈지만 각각 인천 대건고 골키퍼 노승준의 선방과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모두 무위에 그쳤다.

이후 경기의 흐름은 차츰 인천 대건고가 가져가며 주도했다. 특히 박형빈과 최세윤이 각각 중앙과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전반 29분 결국 그 둘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최세윤의 프리킥 연결을 박형빈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뽑아냈다.
득점 직후 인천 대건고는 최원창을 대신해 김재영을 투입시켰다. 다음날(12일) 있을 U18 챔피언십을 대비한 전재호 감독의 판단이었다. 경기는 계속해서 대건고의 주도하에 흘러갔고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종료됐다. 후반 시작에 앞서 양 팀이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인천 대건고는 김병현 대신 김동훈, 광양 제철고는 임종택, 김시환을 대신해 신태영과 여홍규를 투입시키며 변화를 꾀했다. 광양 제철고가 후반 초반 흐름을 이어갔다.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이어가던 광양 제철고는 후반 11분 박태용 대신 김태우를 넣으며 추가 변화를 줬다.
전재호 감독 역시도 곧바로 고병범 대신 김채웅을 투입하며 측면에 변화를 줬다. 양 팀의 팽행한 공방전 속에 경기는 마지막으로 향했다. 그대로 종료되는 듯 했지만 광양 제철고가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 박민서의 프리킥이 골네트를 가르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그렇게 인천 대건고는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며 조별예선 1, 2차전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8월 13일 월요일 오후 6시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1구장에서 성남FC U-17 풍생고를 상대로 마지막 조별예선 3차전 맞대결에 나선다.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1구장]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박성아 UTD기자 (parksa9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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