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조별예선 2차전 승리로 일단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B조 2위 자리를 두고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 제철고와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8월 12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2구장에서 포항 제철고와의 ‘2018 K리그 U18챔피언십’ B조 조별예선 3차전에 나선다.
주거니 받거니…인천과 포항의 팽팽한 흐름
인천 대건고는 2015년 후반기 왕중왕전 결승에서 만나 1-2로 패하며 목전에서 우승컵을 놓쳤다. 이어 2017년 금석배 8강전에서는 인천 대건고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지만, 다시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4강전에서 만나 인천 대건고가 패했다.
이처럼 인천 대건고는 주요 대회에서 포항 제철고와 만나면 주거니 받거니 결과물을 나눠 가졌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 모두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가지는 맞대결이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해 챔피언십 4강전의 패배를 다시 되갚겠다는 일념으로 뭉쳐있다.
천성훈vs김찬, No.10 스트라이커 맞대결
등번호 10번이 축구에서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10번은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의 번호로 불린다. 인천 대건고는 천성훈, 포항제철고는 김찬이 각각의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의 번호를 달고 있다. 같은 나이, 장신의 스트라이커, 플레이스타일 등 이들은 공통점이 매우 많다.
포항 제철고 김찬은 최근 U-19 대표팀의 일원으로 툴롱컵을 다녀오며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인천 대건고 천성훈은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한 데 이어 지난 2차전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위용을 뽐내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맞대결에 큰 관심이 모인다.
포항전에 좋은 기억이 있는 하정우-이준석
흔히 수비수에게 ‘상대 공격수를 지워버렸다’ 라는 칭찬은 아마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정우는 2017년 금석배에서 하지우개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포항 제철고의 에이스 김진현(용인대)을 맨투맨 마킹하며 경기 내내 괴롭히고 포항 제철고의 공격을 차단했다.
포철동초-포철중 출신인 인천 대건고 이준석 또한 지난해 금석배 8강전서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하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해 챔피언십 4강전 패배의 아픔을 되갚아 주겠다”고 말했고, 이준석은 “내가 성장했다는 것을 포항에 몸소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박성아, 전세희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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