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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190일만에 선발 출전→ 동점골’ 에르난데스 “많은 골을 넣어서 팀에 도움 되고 싶다”

416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주대은 2023-03-05 352



[UTD기자단=인천] 190일만에 선발로 출전한 에르난데스가 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에르난데스는 190일만에 선발 출전이었지만 전반전부터 맹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더니 후반 31분엔 동점골까지 넣으며 복귀를 신고했다.

경기 후 에르난데스는 “중요한 경기,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다. 승점 3점을 꼭 가져왔어야 했는데 아주 아쉽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입은 발목 부상의 여파로 아직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컨디션은 80%”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몸 상태에 대해서 “감독님 말씀대로 100% 컨디션은 아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100%를 채울 수 있게 노력해서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의 마지막 선발 출전은 지난 시즌 23라운드 순연경기 인경전이었다. 190만에 선발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100%의 몸 상태가 아님에도 환상적인 돌파 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의 특별 지시가 있었냐는 질문에 “많은 걸 주문하진 않았다. 자신감과 믿음을 많이 주셨다. ‘동료들을 위해, 팀을 도울 수 있도록 보여줘라’고 하셨고, 그러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인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제르소와 음포쿠를 영입했다. 외국인 공격수들의 호흡에 대해서 묻자 “항상 즐겁게 준비하고 경기하자고 이야기한다. 아직 2경기밖에 안 했지만, 이번 경기도 아쉬운 찬스가 많았다. 긍정적으로 준비를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소통을 많이 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훈련하기 때문에 호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은 인천 2년차인 만큼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 건 당연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 “많은 골을 넣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여러 대회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꼭 트로피를 가지고 오고 싶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 만 명이 넘는 관중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찾아왔다. 에르난데스는 “많은 팬이 와주셔서 좋았다. 만 명이 넘는 관중이 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앞으로도 홈이든 원정이든 응원해주신다면 나뿐만 아니라 선수단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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