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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감독, "끝까지 승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57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수인 2013-04-17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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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 김봉길 감독의 아쉬움이 크다. 인천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전남과의 최근 3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저번 시즌 홈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것과 다르게 이번 시즌엔 개막 이후 아직 홈에서의 승리가 없다. 하지만 올 시즌 첫 선발 출격한 이천수가 아쉬움을 달래줬다. 김봉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홈경기 첫 승이 없어 꼭 승리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끝까지 승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첫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한 이천수 선수에 대해서는 “득점은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이천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잘 뛰어주었고, 준비한대로 잘 움직여줬다. 전반 끝나고 선수 본인이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고, 상대가 수비적으로 대응하여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끝까지 기용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오늘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이천수 선수가 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점점 좋아질 것이다. 체력적인 부분을 잘 확인하고 모든 부분을 염두에 두고 고민할 것이다. 풀타임 소화해냈다는 것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인천은 올 시즌 원정 4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지만, 홈 3경기에서는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홈에서 저조한 골 기록에 대해서는 “우선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홈에서 더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긴 하지만 수비에 신경쓰지 않고 전원공격을 할 수는 없다. 후반에 더 공격적인 지시를 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상대의 수비전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천과 전남이 만나면 0-0의 스코어를 기록한다. 연속 3번째다. 김봉길 감독은 “인천이 작년부터 여러 징크스들을 깨고 있는데 아직 이 징크스는 깨지 못했다. 앞으로 득점이 나오도록 연구할 것이다. 공교롭게도 전남만 만나면 득점하기가 어려운데 아이러니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백이 많았는데 풀타임 소화해줘서 기분이 좋고 선수 본인도 숨통이 트였다. 마지막까지 열심인 모습을 보니까 오늘을 계기로 나머지 경기도 활약할 것 같다.”며 이천수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글 = 김수인 UTD기자 (suin120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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