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남원정 앞둔 김봉길 감독 “MF 싸움이 승패 가를 것”

70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3-07-15 1828

user image

'
봉길매직' 무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최근 다소 주춤한 분위기의 경남FC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특별히 이번 경기는 사제지간이었던 김봉길 인천 감독과 페트코비치 경남 감독의 맞대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봉길 감독과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인천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지낸바 있는 사제지간이다. 김봉길 감독은 당시 수석코치로서 페트코비치 감독을 보좌하며 2009시즌 인천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끄는 등 최고의 파트너로 주목받았다. 이제는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 변신한 김봉길 인천 감독은 평소에도 늘 페트코비치 감독을 자신에게 아버지와도 같은 분으로 정의하며 드높은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달리며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18라운드에서는 홈에서 대구를 2-1로 꺾으며 승점 30점 고지에 올랐다. 사실 초반 인천의 돌풍에 많은 이들이 반짝 돌풍에 그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인천은 눈에 띄는 기복 없이 꾸준한 모습으로 보란 듯이 계속해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번 라운드 인천의 상대인 경남은 현재 3승 7무 8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11위 자리에 있으며 중·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와 좋은 기억이 있는 페트코비치 감독이 이끌고 있는 경남은 보산치치, 부발로, 스레텐으로 이어지는 세르비아 3인방을 비롯하여 김형범, 강승조, 김인한 등 알짜배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팀으로 다소 양호한 선수 구성을 이루고 있다.

경남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김봉길 감독은 “예전에 모셨던 페트코비치 감독님과의 맞대결이라 감회가 새롭다. 경기장에서 감독님을 만나면 정중히 인사를 드릴 것이다. 하지만 승부에서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 승점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스승을 향한 예우와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동시에 표출했다.

김봉길 감독의 말처럼 현재 1위 울산부터 7위 서울까지 승점 차가 8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혼전의 상황이다. 이처럼 다수 팀이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인천으로서는 이번 라운드에서 다소 약체로 꼽히는 경남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이번 경기의 승패가 미드필더 싸움으로 좌우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경남이 미드필더와 공격진이 상당히 좋다. 지난번 대전에 6-0 대승을 거뒀던 것과 같이 분위기를 타면 언제든지 폭발하는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필더 싸움이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상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은 뒤 “하지만 그에 비해 수비는 최근 4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하는 등 조직력에 큰 문제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을 통해 많은 연구를 했다. 그 부분을 적극 공략할 생각이다.”라며 상대 약점에 대한 분석을 완벽히 마쳤음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 원정에 나서는 선수단에 다소 큰 변화가 예상된다. 7월 6일 전남전을 시작으로 10일 상주전 그리고 13일 대구전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선수단 체력에 무리가 간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 제주전을 대비해서 (김)남일이를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손대호가 대신 나설 것이다. 또한, 강용과 디오고가 지난 대구전에서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당해 최종환과 설기현이 대신 출격할 것이다. (이)석현이를 후반에 내보낼까도 고민 중이다.”라며 전체적인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예고했다.

그밖에 대기 선수 자원에는 전준형, 김태윤, 문상윤, 찌아고, 이효균 등의 선수 구성으로 후반전 분위기 반전을 위한 교체 투입을 준비할 것임을 함께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최근 (남)준재와 (한)교원이의 몸 상태가 상당히 좋다. 그 두 선수에게 이번 경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좌우 윙들에 대한 기대감을 마음껏 표출했다. 피할 수 없는 인천과 경남의 맞대결은 오는 16일 20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러닝] 인천의 '뜨거운 심장' 떠오르는 미드필더 최종환

UTD기자 박영진 2013-07-16 1789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