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Interview] ‘창단 10주년, 그들은 지금?’ 8번째 주인공. FC서울 No.2 최효진.
[Prologue] ‘인천축구지대본’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창단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인천과 함께 했고, 인천을 빛냈던 그들을 만나는 특집 인터뷰 코너를 기획하였습니다. 인터뷰는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 FC서울 No.2 최효진 선수입니다.
최효진 선수는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2시즌동안 70경기에 출전하여 5골 3도움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으로 인천 팬들에게 아주 크나 큰 사랑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이후 인천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포항, 서울에서 활약하며 국가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오늘날 많은 축구팬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효진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
- 최효진 선수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저희 UTD기자단과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가장 먼저 이번 인터뷰에 임하는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인천 유나이티드가 벌써 팀 창단 10주년을 맞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그동안 인천 팀에 거쳐 간 선수들이 셀 수 없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저를 잊지 않고 이렇게 뽑아 주시고 인터뷰를 하러 찾아와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크나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 우리 인천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최효진 선수를 어떻게 잊겠습니까. 그럼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인천 유나이티드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효진 선수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직까지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천은 지금의 저 최효진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줬던 팀이기에 저는 항상 인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질문을 성심성의껏 답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주대 재학시절 2004년도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그 대회에서 우수선수에 뽑히셨고, 그 해 친선대회에서 대학 대표 선수로 뽑혔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05년 인천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로 첫 발을 내딛으셨는데 당시 인천이라는 팀에 입단했을 때의 상황과 마음은 어떠셨나요?
= 벌써 오래 전 이야기네요.(웃음)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3학년이 끝나고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었어요. 그때 정말 우역곡절이 많았죠. 저는 하루빨리 프로에서 도전을 해보고 싶었지만 학교에서는 절대 안 보낸다고 하고 대립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결국 학교에서 놔주면서 프로로 가게 되었죠. 그렇게 어렵게 프로에 입단을 하게 된 만큼 기뻤던 기억이 남네요.
- 사실 대학교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포지션이 공격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는 사이드 미드필더로 포지션 전향을 하셨습니다. 특별히 포지션 전향을 하게 된 사연이 혹시 있나요?
= 장외룡 감독님의 권유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지금까지 온 것도 장 감독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해요. 공격수로 입단을 하기는 했는데 대학 때부터 감독님이나 주위 사람들이 프로가면 사이드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근데 그때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까지 난 공격수로 활약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 아, 포지션 변경에는 장외룡 감독님의 권유가 있었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부터 사이드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게 되신 건가요?
= 인천에서 첫 훈련을 했는데 자체 연습 경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전반전에는 제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장외룡 감독님이 후반전에 사이드에 한 번 서봐라 그러셔서 그냥 그 자리에 섰는데 제가 잘 했는지 앞으로 사이드로 전향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쭉 간 거 같아요. 또 당시 인천 상황이 다른 포지션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았는데 오른쪽 사이드가 취약점이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뭐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포지션을 바꿨던 것 같아요.
- 2005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와 친선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셨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셨는데요. 당시 느낌은 어떠셨나요? (정성진)
= 제가 신인이지만 주전으로써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서 스스로 준비를 많이 하고 기대를 많이 했던 경기였습니다. 그때 축구 인생 중 처음으로 퇴장을 처음 당했는데 퇴장을 당하고 나서도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았어요. 제 스스로 그날 제 경기력에 만족감을 느꼈고, 그 정도면 ‘나도 프로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 아직도 대다수의 인천 팬들은 2005년의 돌풍의 팀 인천을 기억하고 또 추억하고 있습니다. 그 돌풍의 중심에 있었던 선수로써 지난 2005시즌을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 저에게 2005시즌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시즌입니다. 정말 그때는 하루하루 행복했고 저에게 큰 선물이었던 나날이었어요.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행복했었죠. 통합 1위 및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준우승이라는 성과가 보여주듯 당시 팀 성적도 좋았고요. 선수단 모두가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하나 되어 똘똘 뭉쳤던 기억이 아직도 많이 남습니다.
- 2005년 당시 데뷔 첫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34경기에 출전하면서 당당한 주전으로 거듭나셨습니다. 스스로 예상은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사실 제가 그렇게 많은 경기에 출전할지는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신인다운 패기와 성실함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매 경기마다 정말 죽을힘을 다해 뛰자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가 팀에 녹아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죠. 또한 장외룡 감독님의 강한 신뢰도 느낄 수도 있었고요.
- 흔히 많은 팬들이 2005시즌을 인천 유나이티드의 리즈 시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당시 팀의 일원으로서 함께 뛰었던 동료 선수들을 한 번 평가해주세요.
= 그 당시 인천 선수 구성이 정말 좋았어요. 팀에 특출난 스타플레이어는 없었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팀 구성원이 하나가 되었죠. 골키퍼에 (김)이섭이형 수비진에 (임)중용이형이나 (김)학철이형 그리고 (이)정수형, 미드필더에서는 (전)재호형과 (서)동원이형 그리고 아기치와 (노)종건이형 또 공격진에는 라돈치치와 셀미르 그리고 (방)승환이형 등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았어요. 지금 와서 회상해도 멤버가 정말 대단했네요.(웃음)
- 2005시즌을 마치고 많은 수의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난 후 2006시즌을 맞이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어땠나요? 14경기 홈 무승이라는 안 좋은 기록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아, 그때는 진짜 많이 힘들었어요. 2005시즌에는 경기에 나가면 거의 매일 이겼는데 2006년에는 계속 못 이기는 겁니다. 선수로써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아무래도 힘들죠. 그 당시에는 미드필더에서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팀이 많이 흔들렸던 거 같아요. 그래도 후반기로 갈수록 상황이 좋아졌었죠. 그래도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해서 다들 많이 기대했었는데 준결승에서 전남에 승부차기로 패했던 게 정말 두고두고 아쉬웠던 기억이 남네요.
-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시즌동안 인천 소속으로 리그에서 70경기를 출전하셔서 5골을 기록하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득점이 있으시다면요? (김서정)
= 기억에 남는 경기는 정말 많은데요?(웃음) 그 중에서 몇 경기를 뽑자면 먼저 2005년 전기리그 포항과의 첫 경기였는데 당시 김병지 골키퍼가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어요. 전반에는 제가 사이드 백으로 뛰다가 후반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제가 결승골을 넣어서 1-0으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수원 원정에 가서 경기 막판 제 패스를 받아 (방)승환이형이 쐐기 골을 넣어서 2-0으로 이겼던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전기리그 광주 원정 경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얘기해서 알고 계실 텐데 당시 라돈치치랑 (이)정수형이랑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에서 다툼이 있었어요. 그때 가만히 지켜보시던 감독님께서 ‘제발 나를 한 번만 도와 달라. 부탁이다.’하시면서 라커룸 중앙에서 모자를 벗고 무릎을 꿇으시면서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죠. 선수들이 무조건 이 경기는 잡는다는 생각으로 후반전에 나서서 역전승을 거뒀는데 생각이 많이 나요. 물론 챔피언 결정전에서 홈에서 졌던 경기, 원정에서 이겼던 경기도 많이 기억에 남고요.
- 이제 다소 민감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최효진 선수는 2007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시게 됩니다. 항간에서는 당시 이적이 선수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이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사자로서 그 당시 상황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이은성)
= 지금은 많은 시간이 흘렀으니까 속 시원히 말씀을 드릴게요. 사실 2006시즌이 끝나기 전에 에이전트를 통해 포항에서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어요. 일단 저는 시즌이 끝나고 얘기를 하자고 했고 시즌이 끝나고 정식으로 제의가 오더라고요. 사실 솔직하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포항이라는 팀을 좋아해서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했어요. 근데 포항에서 제시했던 금액이 너무 적었어요. 물론 당시 2년차 선수였지만 제가 2년간 인천에서 활약한 것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었죠. 그래서 저는 그 금액이면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포항에서 제시한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인천에 남겠다고 생각을 하셨다는 말씀이신 거네요?
= 네, 맞습니다. 당시 인천 상황에서는 재정 문제로 저를 보내야 했었죠. 제가 안종복 사장님을 찾아가 가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안 사장님께서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면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시면서 그 자리에서 정식 계약서는 아니었지만 가계약까지는 맺었어요. 너무 기뻤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거 아닌가?’하는 뭔가 아쉬운 마음도 드는 거예요. 그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결국에는 돈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해보자라는 결정을 내리고 다시 안 사장님께 가서 포항으로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사장님께서도 아쉬움이 가득하셨지만 알겠다고 하시면서 저를 보내주셨죠.
- 그렇게 해서 포항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시게 된 거였군요. 인천에서 2년 동안 생활하면서 정말 정이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떠나실 때 어땠나요?
= 막상 정들었던 팀을 떠나려니 너무나도 슬프더군요. 마지막으로 선수단과 구단 직원 분께 작별 인사를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컸던 거죠. 또 한가지 말씀드리면 당시 장외룡 감독님의 영국 유학이 결정된 상태였어요. 만약 장 감독님이 2007시즌에도 남아계셨으면 저는 인천에 남았을 거예요. 감독님이 떠나시니까 저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당장에는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 인천을 떠나 포항 그리고 지금의 서울까지 이제는 인천이 아닌 다른 구단 소속으로 인천을 만나고 계십니다. 친정팀 인천을 상대하는 느낌은 어떠신가요? (라덕수, 최성호)
= 굉장히 특별했죠. 제가 포항으로 이적하고 첫 경기가 공교롭게도 인천 원정경기였어요. 당시 ‘여기가 내 홈구장 같은데 내가 왜 여기 있지?’같은 생각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 시간이 많이 흘렀고 홈 경기장도 문학에서 숭위로 바뀌고 하면서 그런 느낌이 조금 없어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인천의 검푸른 유니폼 색을 보면 강팀이라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 최효진 선수가 있었던 인천과 2013시즌 인천의 모습을 비교해 본다면 어떤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을까요?
= 제가 있을 당시에 인천은 정말 끈끈한 팀이었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었어요. 선수 구성을 살펴봐도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이 있었고 외국인 선수들도 좋았어요. 제가 보기에 지금의 인천도 굉장히 끈끈해요.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시민구단 가운데서는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성적이 보여주듯 웬만한 기업구단 못지않은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최효진 선수 본인이 인천에서 뛰면서 어느 부분의 기량이 많이 발전하신 것 같나요? (조형원)
= 특별히 어떤 부분을 고르기 보다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기량이 골고루 발전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마추어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장외룡 감독님이 잘 가르쳐 주신 것 같아요.
- 안종복 전 대표이사님과 임중용 대건고 코치님께서 최효진 선수를 역대 인천 Best11에 뽑았는데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 정말인가요? 저는 몰랐어요.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영광이네요.
- 인천 시절 함께했던 동료들 중 아직까지 연락을 주고받는 선수가 있나요? (송성민)
= 당시 동료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많이 주고받죠. 그 중에서 뽑으라면 (임)중용이형과 (전)재호형 그리고 (노)종건이형 정도 평소에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것 같아요. (노)종건이형이랑은 오늘 저녁에도 식사를 하기로 했는걸요?(웃음) 저는 어린 친구들 보다 형들이랑 친했어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제가 먼저 다가가서 장난도 치면서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 최효진 선수에게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인 미추홀 보이즈는 어떤 존재였는지, 그리고 인천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조아람, 박고은, 신기섭, 김서정)
= 인천 팬 여러분께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2005년 당시는 야구보다 축구가 더 인기가 많았어요. 경기를 한다하면 평균 관중이 2만명이 넘는 경기가 허다했으니까요. 그 큰 문학 경기장에 서포터스를 비롯해서 정말 많은 관중들이 있었기에 선수로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리고 인천이라는 구단은 저를 만들어준 곳이라 생각해요. 또 지금의 저가 있기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장외룡 감독님, 안종복 사장님께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이 안될 만큼 감사드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제 인터뷰를 마무리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 1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말과 인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 할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먼저 이렇게 제가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10주년 기념 인터뷰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인천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인천의 기쁨과 슬픔. 모든 시간에 함께 있지 못했지만 저 역시도 인천 출신 선수로서 멀리서도 인천을 항상 잊지 않고 응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몇 명의 인천 팬들이 저를 기억할지는 모르지만 그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지금 인천 팬들은 제가 인천에 뛰었던 선수였는지 모르실수도 있지만 저란 선수가 인천에서 준우승과 좋은 순간들을 함께 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항상 그 순간과 기억을 지금처럼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며 지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팀 창단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동북아를 넘어 아시아를 제패하는 구단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최효진 선수의 축구 인생에 밝은 앞날이 찾아오기만을 기원하겠습니다.
= 아닙니다. 제가 더 감사드리죠. 아무쪼록 더운 날씨 속에서 이렇게 구리까지 오셔서 인터뷰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조심히 돌아가세요.
[Epilogue] 최효진 선수는 친절하고 차분한 자세로 저희 UTD기자단과의 인터뷰에 성실히 임해주었습니다. 특히 최효진 선수는 지난 2005년, 2006년의 일들을 놀라울 정도로 빠짐없이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UTD기자단과의 인터뷰에 응해준 최효진 선수와 이번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FC서울 홍보팀 성민 대리를 비롯한 모든 FC서울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이상으로 최효진 선수와의 인터뷰 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UTD기자단 사진 자료실.
[경품 이벤트 당첨자 안내]
최효진 친필 사인볼 (2명) : 박영민 (구단 홈페이지 응모) / Phillip Choi (페이스북 응모)
* 경품 당첨되신 두 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당첨자분들께는 저희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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