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13시즌 결산] (8) 숫자로 되돌아보는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

93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3-12-31 3541
user image

‘인천축구지대본’ 창단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달려온 인천 유나이티드의 2013시즌. 다 같이 활짝 웃었던 일도 많았고, 아쉬움에 고개를 떨어드렸던 일도 많았으며, 답답함에 깊은 한 숨만 나왔던 일도 많았다. 이에 UTD기자단에서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지난 2013시즌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이야기를 연재하고자 한다.

(8탄) 숫자로 되돌아보는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

1
‘파검의 자이언트’ 권정혁 선수의 등번호이다. 권정혁은 지난 2011시즌 중반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올 시즌까지 3년간 우리 인천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거리 85m짜리 필드골을 기록한 바 있는 그는 올 시즌 인천이 치른 38번의 리그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장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연말 K리그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하였다.

7
2013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종 순위(12승 14무 12패)이다. 같은 시·도민구단인 대전 시티즌, 대구FC, 강원FC가 차례로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인천은 올해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하며 ACL 진출권 획득의 꿈을 이어갔다. 비록 그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인천은 내년에 다시 한 번 ACL 무대에 도전한다.

8
2013 하나은행 FA컵에서 인천의 최종 기록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인 FA컵은 리그와 별개로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경기로 ACL 진출권의 또 다른 관문으로 꼽힌다. 32강전에서 전북 매일FC를 누른 데 이어, 16강전에서 상주 상무를 격파한 인천은 8강전에서 제주를 상대로 4강행 티켓을 노렸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며 아쉽게 8강에서 대회를 마쳐야 했다.

10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 10주년을 뜻하는 숫자이다. 2013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는 팀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맞아 특별 엠블럼 및 유니폼이 제작되었고, 클럽 최초의 ACL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찬 전진을 알렸다. 결과적으로 비록 ACL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지켜냈다. K리그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우뚝선 인천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22
인천의 간판 스타 ‘아트 사커’ 문상윤이 U-22 대표팀에 발탁되었음을 의미하는 번호이다. 문상윤은 올 시즌 총 29경기에 나서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있어서 적잖은 공을 세웠으며, 그 활약상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23일 이광종 감독이 이끌고 있는 U-22 대표팀의 일원으로 발탁되어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을 향해 순항 중에 있다.

30
‘슈퍼스타’ 이천수가 K리그 통산 124경기 만에 30-30 클럽 달성을 한 것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이천수는 지난 8월 10일. FC서울과의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격하여 전반 20분 정확한 크로스로 설기현의 헤딩 골을 도우며 K리그 통산 32번째로 30-30 클럽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인천이 2-3으로 패하며 이천수의 기록은 빛을 바라고 말았다.

70
2013 인천 유나이티드 사커 페스티벌에 참가한 팀의 수치이다. 지난 2006년 I-UNITED 축구 교실을 운영하며 처음 문을 연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는 유아 축구교실, 유치원 축구교실 등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다. 인천구단은 특히 매년 사커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서 대규모 축구축제를 열고 있다.

85
올 시즌 깜짝 득점을 기록한 골키퍼 권정혁의 득점 비거리 수치이다. 권정혁은 지난 7월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문전을 향해 길게 찬 볼이 그대로 원바운드로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을 맛보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뜻하지 않는 행운의 득점을 기록한 권정혁은 당시 언론의 큰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100
‘인천의 아들’ 안재준이 인천 소속 100경기 출전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한 것을 의미하기 위한 수치이다. 안재준은 지난 2008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유니폼을 입은 이후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하며 인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선수이다. 지난 5월 19일. 강원과의 12라운드 홈경기에 인천 소속으로 100경기 출전의 기록을 달성한 안재준은 전반 41분 이천수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결승골로 연결하며 자신의 기록에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1201
올 시즌 후반기에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12월 1일. 마지막 수원과의 40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함을 기리기 위한 수치이다. 이날 인천은 전반 남준재의 선제골로 앞다가다 후반 산토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무승부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이효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1464
우여곡절 끝 약 4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복귀한 이천수가 K리그에서 복귀 골을 터트리기까지의 날짜 수치이다. 이천수는 지난 5월 2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격하여 전반 12분만에 한교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부산의 골네트를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무려 1,464일만의 K리그 복귀 골이었다. 이후 이천수는 디오고의 쐐기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3-0 완승에 있어서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6000
지난 12월 3일.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및 임직원 일동이 소외 계층을 위해 준비한 사랑의 연탄 숫자이다. 이날 인천 구단은 홈경기장이 위치한 숭의 1,3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6,000장을 준비하여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매년 시즌을 마치면 경제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렇게 지난 약 3주간 인천 유나이티드의 2013시즌을 되돌아보는 기획 기사 연재가 오늘 8탄, 숫자로 되돌아보는 2013시즌 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지난 2013시즌은 김봉길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서 처음 달려온 시즌이었다. 비록 ACL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지난 2012년에 목전에서 놓친 상위 스플릿 진출을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 부디 인천이 다음 2014시즌에는 반드시 ACL 진출의 꿈을 이루길 소망해본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전북행’ 한교원 “인천에서의 3년, 잊지 못할 시간입니다"

UTD기자 이상민 2014-01-05 4015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