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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행’ 한교원 “인천에서의 3년, 잊지 못할 시간입니다"

93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1-05 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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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미추홀 런닝맨’ 한교원이 전북 현대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 5일 오전 전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교원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13시즌까지 3년간 인천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한교원은 통산 93경기 출전에 15골 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 채, 정들었던 인천의 검푸른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한교원과의 이별은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 인천이 모기업의 지원을 받는 기업구단과 달리 자체적으로 운영자금을 끌어 모아야하는 시민구단이기에 선수를 육성시켜 이적을 통한 이적료 수입이 가장 보편화된 운영자금을 모으는 방법이라는 점과 성장과 동시에 그의 주가가 폭등함에 따라 잡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던 점 등이 대표적인 이유로 꼽힌다.

지난 3년간 한교원은 인천 전술의 핵이었다. 오른쪽 날개에서 주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3-2) 및 김봉길 감독이 대행 꼬리표를 떼는데 있어서 큰 이바지를 하기도 했다. 이제 아쉽게도 일명 ‘우당탕탕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시원하게 재껴내는 그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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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으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된 5일 오후 한교원은 개인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인천 팬들에게 짤막한 작별의 인사를 고했다. 그는 “3년이란 시간 저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시간입니다” 라고 운을 뗀 뒤 “꿈을 주시고 꿈을 갖게 해주신 시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지금까지의 자신의 성장세에 있어서 모태역할을 해준 인천에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인천 팬들은 그동안 아낌없이 가득한 정과 사랑을 주었던 한 지붕 한 가족과도 같았던 선수를 재정이 풍족한 기업구단에게 눈물을 머금고 넘겨주는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약 1달간의 달콤한 휴가를 마치고 오는 6일(월) 오전에 전격 소집되어 본격적으로 2014년 새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한교원 페이스북 캡쳐.

댓글

  • 빠른 뉴스 감사합니다. 한교원 선수 ㅠㅠ
    윤기준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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