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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2) 선수들 모두 “행복한 2등”의 주인공

932 구단뉴스 2005-12-22 860
<2005 시즌 결산 시리즈 – (2) 선수들 모두 “행복한 2등”의 주인공> 조직력으로 똘똘뭉쳐 일궈낸‘감동의 드라마’ 스타-국가대표 선수 없어도 “우리도 할 수 있다”며 서로 격려 주장 임중용 중심 고참들 훈련 앞장…신인-용병선수들도 뒤따라 집중력 높아져 올 19승중 1골차 승리 13차례…선제골 넣으면 필승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후기 통합 1위와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린 주인공은 바로 선수들이다. 지난 12월 4일 울산과의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2대1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끈 인천 선수들은 시상식이 끝나고 서포터즈석에서 인사를 하며 대부분 눈물을 흘렸다. 1차전 1대5로 패해 4골차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K리그를 대표할만한 스타 선수나 국가대표 선수가 한명도 없는 인천 선수들은 끈끈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창단 2년밖에 안된 신생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일궈낸 ‘행복한 2등’을 만끽하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올해 초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태욱이 일본 시미즈 S펄즈로 떠난 뒤 인천 선수들은 주장 임중용을 중심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며 어느때보다 혹독한 동계훈련을 치러냈다. 김학철, 서동원, 전재호, 황연석 등 고참선수들이 앞장서 훈련구장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이정수, 방승환, 노종건, 최효진, 장경진, 김치우, 이요한 등 신예선수들이 뒤를 바쳤다. 여기에 라돈치치, 아기치, 셀미르 등 용병선수들도 국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빠른 속도로 팀 분위기에 적응해 나갔다. 인천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하는 팀 플레이는 득점 선수의 고른 분포와 경기당 평균 1실점의 안정된 수비력에서 잘 나타난다. 인천은 올 시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등 모두 39게임을 치르며 50득점 42실점을 기록했다. 인천의 득점은 부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전격 투입돼 결승골이자 선취골을 넣은 이상헌을 비롯 모두 17명이 ‘골맛’을 봤다. 이중 2골이상 넣은 선수는 라돈치치, 셀미르 방승환 서동원 아기치 임중용 마니치 등 7명이고 10명이 1골씩을 넣었다. 골잡이 2~3명에게 득점이 집중되는 다른 팀과 달리 인천은 수비수 임중용이 3골 2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득점선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그만큼 득점루트가 다양하고 상대팀에서 수비하기가 어려웠다는 반증이다. 또 인천의 안정적인 수비진은 1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는 등 경기당 평균 1점대의 ‘빗장 수비’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든든한 역할을 해줬다. 특히 올 시즌 주장을 맡은 임중용은 중앙수비수로 인천이 치른 39경기에 모두 출장하여 팀 전체를 조율하며 3골 2도움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또 광주 상무를 제대한 뒤 인천에 둥지를 튼 서동원은 30경기에 출장, 결정적인 순간마다 절묘한 프리킥으로 5골 3도움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밖에 방승환도 31경기에 나서 미드필드 진영까지 내려와 상대 공격을 끊는 등 5골 2도움으로 프로2년차 신예답지 않은 맹활약을 보였다. 인천의 공격을 주도한 ‘용병 트리오’ 라돈치치, 아기치, 셀미르의 활약도 눈부셨다. 라돈치치는 지난 시즌 16경기에 출장 1도움에 그쳤으나 올 시즌 들어 K리그에 완전히 적응하며 지난 4월 17일 FC 서울과의 홈경기에 올 시즌 들어 첫 출장, 2골을 몰아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 했다. 라돈치치는 이후 폭발적인 슈팅으로 울산과의 챔피언 결정전 1-2차전에서 3골을 터뜨리는 등 27경기에서 13득점 2도움으로 2경기마다 1골씩을 기록, 올 시즌 득점랭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컵대회 기간중 팀에 합류한 ‘삼바 특급’ 셀미르는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과 돌파력으로 31경기에서 9득점 6도움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크로아티아 대표선수 출신 미드필더 아기치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33경기에 나서 3득점 4도움으로 중원을 호령했다. 인천 선수들의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승부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졌다. 인천은 올 시즌 39게임을 치르며 올린 19승 가운데 1골차로 이긴 경기가 13게임이었다. 또 인천에서 선제득점을 올린 23경기중 17게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역전패는 단 1경기밖에 없었다. 주장 임중용 선수는 “우리 팀의 최대 장점은 고참과 신예, 용병과 국내선수들간에 믿음을 바탕으로 뭉쳐진 조직력”이라며 “경기중 한명이 퇴장당해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도 10명의 선수가 빈자리를 알아서 메울 만큼 우리의 조직력은 K리그 13개 구단중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장면-챔피언 결정전 시상식 등 사진 충분히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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