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시드니에 어학연수 온
어학연수생입니다. 이곳에서 인천이 내년 AFC챔스리그 나갈거란 마음에
센트럴코스트매리너스와 뉴케슬제츠의 홈경기를 7라운드부터
빠지지 않고 가서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송진형 선수랑 이야기 몇번 하고 안목 쌓고
저도 스포츠 산업쪽으로 나가고 싶은데 이영표,설기현,송진형 선수 에이전트
인 김동국 대표도 만나서 이야기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우선 뉴캐슬제츠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지난시즌 정규리그 2위를 해서 1,2위 플옵에서 승리하여
3,4위 플옵 승자와 1,2위 플옵 패자전 승자인 정규리그1위 센트럴코스트
를 꺾고 우승한 팀입니다.
하지만 올해 14라운드 현재 2승 6무 6패.
꼴지입니다. 4위까지 주어지는 플옵티켓을 따기에도 7라운드가 남은
지금(사실 어제 15라운드 두경기가 열렸지만 제하겠습니다)
4위와 8점차 당장 7위랑도 5점차로 쳐져있습니다.
송진형 선수는 부상으로 두경기 쉰것과 팀의 에이스이며 토티같이
MF와 FW모두 소화가능한 Joel Griffith의 복귀전에 후반 30분 교체출전
한것 말고는 11경기 모두 선발출전 했습니다. 득점은 없구요
득점 못올린 선수중 유효슛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크로스시도 도 1위구요.
제가 현장에서 본 뉴캐슬의 경기는
웰링턴(2:2), 멜버른(1:0), 퀸즈랜드(1:2), 센트럴코스트(원정0:1),
아들레이드(1:2), 시드니(1:2) 였습니다.
팀 분위기 자체가 무척 가라앉은 상태인지라 이게 계속 지속된다면
내년 AFC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한국대표 일본대표에게 처참히 밟힐것입니다.
노스 선수에 대하여 소개하자면
179cm에 1982년생 아테네올림픽 대표를 거쳐 지금 월드컵 예선 대표까지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퀸즈랜드 주 케언즈 근처의 Taree란 지역의
원주민 출신으로 한달전 케언즈의 North Queen's Land Ferry로 가서
원주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 했는데 어찌 돈을따라 문학으로
오는군요. 아마 다음주 AFW(Australian Football Weekly)에서 대서특필
할것입니다.
저는 수비수를 홍명보 스타일, 곽희주 김태영 이정수 스타일, 최진철 곽태휘
스타일로 나눕니다. (물론 이정수 김태영 선수는 파이터형임에도 불구 피딩능력이 무척 뛰어난 선수죠)
우선 노스 선수 결코 높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홍명보 스타일 입니다. 키도 크지 않고,
호주 축구 자체가 그다지 한국처럼 거칠다 못해 지나칠땐 지저분한 축구를
하지는 않고 또 팀이 포백을 주로 사용하기에 파이터형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올해 좋은모습 보여준 안현식 안재준 선수 그리고 김영빈 선수
좋았다 생각하는데 물론 우리 임중용 전임 주장의 노쇠화에 따른 그 자리에
적합한 선수이긴 하지만 '호주국대'란 명성에 걸맞은 기대를 하기엔 부족하다
생각 합니다.
팀 성적에서 보듯 실점도 많습니다. 23골로 리그 공동 2위 실점 입니다.
그리고 뉴캐슬 경기를 보면 골키퍼에게 백패스가 참 많은 팀입니다.
6라운드에서 그 빽패스 때문에 실점을 했지만,
중앙 수비수인 Notrh와 Adam Griffith(부상으로 9라운드부터 출전. 이선수는 멀티 입니다. 우측 풀백도 봅니다. 내년 골드코스트로 이적합니다), Spencer를 보면 발도 그다지 빠르지 않고 배후공간을 참 많이 허용 합니다.
센트럴코스트와 경기땐 아주 처참히 공간을 내줬기도 했습니다.
세명의 젊은 선수와 임중용 선수, 그리고 장경진 선수 돌아온다면
충분할텐데 구지 보강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케팅적 요소는 전혀 없기도 한데 말입니다.
일부에서 알려진바와 달리 제가알기로는 3년간 200만 (AUS$)를 받을겁니다.
US$라면 저돈이 30억 가까이 되는데 AUS$라면 18억 선입니다. 그래도
연봉 6억이군요.. 여긴 팀당 연봉 제한이 있습니다. 약 20억 선이구요
송선수도 비공식적으로 교민잡지에서 읽은거지만 6천만원 선입니다.
물론 팀 최고연봉자는 저 20억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MLS랑 비슷한
셀러리캡 입니다. 고로 정확치는 않지만 North의 연봉도 여기선
3억이 체 안될겁니다. 그래서 돈을 바라고 자기가 원주민(어보리진)
아이들에게 꿈을주겠다 해놓고 인천으로 가는거에 팬들이 실망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인천선수로 인천에와서 최선을 다해 뛰어준다면
환영하겠습니다. 거기다 떠날때 지저분하게 안떠나고 큰 이적료를 안겨준다면
더 멋진 선수로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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