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추구를 사랑하는 세 아들의 아빠 입니다.
매시즌 매경기는 아니지만 늘 경기를 챙겨보고
몇경기라도 직관 하려고 노력 합니다. 잔디를 뛰는 선수들만 봐도 참 기분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그 즐거움을 우리 세 아들들 한테도 알려주고 싶고
특히나 올해는 성적도 좋아서 아들들도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하며 기쁘게 경기장에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직관 할때마다....
주위에서 욕을 듣게 됩니다. 저새끼 뭐야..;;; XX는 맨날 병신같아... 아 XX 존나 못한다.. 나오지마라....
이런 말을 들으면 아이들이 어떤가 눈치를 봅니다.
축구는 격렬한 스포츠고 하지만... 이 정도는 욕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욕이 들리는 경기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아마 그럼 아내는 절대 축구장에 가지 말라고 할 것 같아요.
어린이 팬들 너무나 소중하잖아요.
잘하면 박수 쳐주고 못하면 아쉽지만 격려하는 분위기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인천에 태어나서 산다는 이유만으로 인천을 응원하고 어떤팀이랑 상대해도 인천이 지더라도 늘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더 즐겁게 응원할 수 있도록 조금만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왠지 여기서 글 보시는 분들은... 그런분은 없을것 같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