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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 ‘첫 승’ 노리는 인천, 광주 제물로 삼고 반등할까

367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명권 2020-06-16 382


[UTD기자단] 중요한 일전이 다가왔다. 연이은 패배로 부진을 겪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승격팀 광주FC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노린다.
 
인천은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격팀 광주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0’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8위 팀인 광주와 12위 팀인 인천의 대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
 
6라운드를 치른 현재 인천은 최하위다. 임완섭 감독의 인천은 지난 1, 2라운드 무실점을 바탕으로 2무를 거두며 승점을 쌓았지만, 이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2위까지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기대했던 수비 조직력은 흔들렸고 공격작업 역시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다를 것이라 여겼던 기대와는 달리 또다시 시즌 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광주는 반전에 성공했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시즌 초 3경기에서 내리 패배하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울산현대를 만나 무승부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고 이어진 수원삼성(5라운드)과 부산아이파크(6라운드)와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광주에 강했던 인천, 통산전적 5승 11무 2패
 
인천에 반등의 기회가 찾아왔다. 인천은 그동안 광주를 만나 통산전적 5승 11무 2패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비교적 최근이던 2017시즌에는 리그에서 4번을 만나 1승 3무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광주전은 인천에 무승의 사슬을 끊을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계속 연패 중인 인천과 달리 광주의 분위기는 상승세다. 특히 지난해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주전 공격수 펠리페가 K리그1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윌리안과 마르코 역시 각각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인천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광주에 맞서야 한다.



‘할 수 있어 인천’, 이제는 무승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
 
현재 인천은 공수에 걸쳐 부상에 신음 중이다. 공격진에는 최전방 공격수 케힌데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중원에서도 김준범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하지와 부노자가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것은 호재지만,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더는 물러설 수 없다. 올 시즌 리그는 코로나 여파로 경기가 대폭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매 경기 걸린 승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상대가 하위권 경쟁팀인 광주라면 말이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광주전 이후엔 또 다른 승격팀인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인천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광주전서 무승의 고리를 끊고 반등해야 한다.

글 = 김명권 UTD기자 (iu_football@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장기문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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