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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R] ‘8경기 만에 드디어!’ 인천, 포항 원정에서 1-0 승리

392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1-10-26 134


[UTD기자단=포항] 7경기 무승을 딛고 일어선 값진 승리다.

인천유나이티드가 10월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4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인천은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원정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고 그 앞에는 김창수, 강민수, 김연수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은 김보섭과 오재석이었고 김도혁과 이강현이 중원을 지켰다. 최전방은 이준석과 이종욱, 김현 쓰리톱이었다.

홈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이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이수빈과 신광훈이 그 앞에 자리했고 2선은 임상협, 신진호, 팔라시오스였다. 최전방에는 이승모가 위치했다.



역습 노린 인천

전반 인천은 빠른 윙어들을 활용한 역습이 눈에 띄었다.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기보다는 웅크려 있다가 볼을 탈취해 그대로 앞으로 볼을 보내는 방식의 전략이었다. 윙어 이준석, 윙백 김보섭의 왼쪽 라인은 공격적인 침투로 포항의 우측면을 흔들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이준석이 뒤꿈치로 볼을 내주고 김보섭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준 골키퍼가 볼을 잡아냈다. 전반 25분 김현이 헤더로 이종욱에게 볼을 떨어트려 줬고, 이종욱이 이준석에게 스루패스를 찔러넣었다. 이준석이 돌파 후 왼발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인천은 전반 31분 이종욱과 이준석을 빼고 네게바와 송시우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에 더욱 힘을 쏟았다. 전반 35분, 포항의 페널티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송시우가 흘러나온 볼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이준의 세이브에 막혔다. 네게바가 재차 슈팅을 때렸으나 다시 한번 이준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포항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지체하지 않고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 모습이었으나 유효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되었다.



몰아붙인 후반전

인천은 후반 들어 더욱 상대를 몰아쳤다. 주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포항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네게바의 크로스가 송시우에게 연결되었고 송시우가 곧바로 슛을 시도했으나 이준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의 공격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후반 1분, 송시우가 김현에게 내준 볼을 김현이 돌파 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다시 한번 이준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인천은 계속해서 슛을 시도하며 포항을 몰아붙였다. 후반 14분 오재석이 올린 크로스를 김현이 헤더로 떨궈주었고 송시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준 정면으로 가면서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인천은 중원에서의 기동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후반 17분 이강현을 빼고 정혁을 투입했다. 정혁이 투입되면서 인천 중원은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정혁은 후반 25분 본인이 직접 볼을 몰고 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려 노력했다.

몰아붙이던 끝에 결국 득점이 터졌다. 네게바가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면서 송시우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았고,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혼전 상황에서 크로스는 포항 그랜트 몸에 맞고 골로 연결되었다. 여섯 경기 만에 터진 인천의 득점이었다. 포항은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호재를 활용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인천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김보섭과 김창수를 빼고 강윤구와 오반석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되었다.

인천은 이번 승리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 무승을 끊어낸 인천은 8위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포항스틸야드]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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