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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R] 조성환 감독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393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1-11-08 260


[UTD기자단=춘천] 인천이 조기 잔류를 확정 지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1월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6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인천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잔류를 확정 짓게 되었다.

조성환 감독은 무엇보다 조기 잔류라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성환 감독 기자회견 전문.

경기 총평

파이널 라운드 들어와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우리가 승점을 쌓으면서 이렇게 (결과를)만든 것은 원정 와주신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오늘도 어려운 상황에서 승점을 따낸 것 같다. 선수들도 많은 부담감 가지고 경기에 임했을 텐데 잘 극복해준 것 같고, 나머지 경기도 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상황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잔류를 확정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먼저 팬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그 중심에는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있었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른 시간 잔류를 확정 지으면서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번 것이 좋은 상황인 것 같다. 이것을 토대로 내년에는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 좋았던 부분은, 지지 않으면서 승점 관리를 했고 좋은 순위에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아쉬운 점은 그런 부분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부상자도 생겼고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극복했다는 것이 예전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 더 나은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현에 대해

앞으로 경기가 더 남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웃음). 가면 갈수록 경기력 등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이런 계기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응원하고 지지한다.

김동헌 부상에 대해

공중볼 싸움 이후 발목 염좌가 있는 것 같다. 일단 병원을 가서 진찰해봐야 할 것 같다.

1년 내내 가지고 다닌 수첩에는 어떤 내용이?

오늘 승리했다면 소감이라든지 앞으로의 플랜 이런 부분들을 메모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내년 시즌에도 이 팀에서 과연 어떤 부분들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 더 나은 팀을 만들기 위해 변화를 가져가야 하는데 어떤 변화를 가져갈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메모해놨다. 일단 구단과 잘 상의해서 더 나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 고심해보겠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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