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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조성환 감독, “시즌 시작 전 목표 잊지 않아야”

401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2-05-10 224


[UTD기자단=인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거둔 조성환 감독이 이번 시즌의 목표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1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해나가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볼을 빼앗을 때나 소유할 때나 첫 번째 패스의 선택 같은 평범한 실수가 잦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에게 많은 점유율을 내어줬다. 그러면서 오히려 체력적인 부담을 우리가 더 가져간 것 같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실점이나 슈팅이 생각했던 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더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는 잘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총평을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를 펼친 아길라르에 대해 “경기를 잘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선수 개개인의 특징이 경기장에서 발휘되어야 한다. 오늘 아길라르는 그런 점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선수가 늘 잘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를 토대로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팀에 이바지를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번 경기로 K리그 1의 모든 팀을 한 번씩 만났다. 정규리그의 1/3이 끝난 것이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인천은 1라운드 로빈에서 5승 4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조성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늘의 패배를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빨리 잊고 털어버릴 건 털어버렸으면 한다.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해왔고, 잘해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이 위치를 유지할 수 있고 지금과 같은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세웠던 목표를 잊지 말았으면 한다. 부상을 최소화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라는 뚜렷한 목표를 생각하고 2라운드 로빈도 잘 준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제 인천은 2라운드 로빈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앞서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묻자 조성환 감독은 “11경기를 치르면서 꾸준히 했던 말이지만 득점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득점이 나와야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현재 무고사에게 득점이 편중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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