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20경기 연속 무패로 올 시즌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인천은 12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4라운드 경기를 한다. 인천은 올 시즌 그룹A 진출을 이루지 못했지만, 19경기 연속 무패(12승 7무) 행진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강원전 승리로 무패 행진 기록을 늘려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강원은 지난 28일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올 시즌 마지막 목표를 달성했기에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만큼 승리를 노리고 있다.
◆ FLASH BACK : 9월 16일, 그룹B 첫 경기서 2-1 승리
그룹B 첫 경기였기에 인천과 강원 모두 승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원했다. 전반전은 인천이 주도했다. 한교원과 설기현이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인천은 후반전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7분 이보의 프리킥이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쪽으로 휘어졌고, 정인환이 발을 갖다 대며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25분 한동원의 헤딩슛으로 실점을 허용해 승리를 놓치는 듯 했다. 인천은 소콜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35분 한교원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 MATCH FOCUS : 짠물수비, 무패 행진 원동력 증명한다
인천이 올 시즌 무패 행진의 원동력은 조직적이고 짜임새 있는 수비가 돋보이는 ‘짠물수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43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38실점으로 16개 팀 중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전에서도 무실점 할 경우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을 이룰 수 있다.
인천의 포백라인은 컨디션 저하와 부상 선수가 없기에 강하다. 정인환과 이윤표의 중앙 수비라인은 안정적이며, 이규로와 박태민은 측면 수비수들은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짠물수비의 농도를 높이고 있다. 1주일간 휴식으로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강원전에서도 짠물수비에 대한 기대가 크다.
◆ OPPONENT FILE : 강원의 복덩이 공격수 지쿠
강원의 1부리그 잔류에는 루마니아 출신 외국인 공격수 지쿠의 활약이 컸다. 지쿠는 원 소속팀인 포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지난 여름 강원으로 임대 이적했다. 강원에 온 이후 17경기 9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해냈다. 지난 성남전에서 백종환의 결승골을 도우며 강등 탈출에 기여했다.
◆ HOT COMMENTS
“1부리그 잔류를 이끈 선수들에게 고맙다. 축하를 보내고 싶다.” (강원 김학범 감독)
“마지막 경기가 남았기에 선수들을 독려해서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 (인천 김봉길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6승 1무 3패 인천 우세
2012년 상대전적 : 2승 1패 인천 우세
강원 최근 5경기 전적 : 성남(1-0 승/43R), 상주(2-0 승/42R), 전남(2-3 패/41R), 대구(2-2 무/40R), 광주(1-1 무/39R)
인천 최근 5경기 전적 : 상주(2-0 승/43R), 대구(2-2 무/42R), 광주(1-1 무/41R), 대전(1-0 승/40R), 전남(0-0 무/39R)
◆ SUSPENSION
강원 자크미치(경고누적) 12/1(일) 강원-인천
◆ MATCH BEST XI
◆ TV
SPOTV 2(생, IPTV), SPOTV +(생), CJ 헬로비전 강원(생)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