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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의 ‘새로운 수문장 기대주’ 김유성이 등장했다

308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8-05-12 3730



[UTD기자단=부천] 김동헌(용인대), 민성준(고려대), 최문수에 이어 또 하나의 샛별이 떠올랐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골키퍼 계보를 이을 새로운 기대주 김유성이 등장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5월 12일 부천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9라운드 부천FC U-18과의 원정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인천 대건고의 골문에는 주장 최문수가 아닌 김유성이 나섰다. 경기 이틀 전 훈련 중에 최문수가 손가락을 다치면서 김유성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김유성은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선보였다. 비록 1실점을 했지만 페널티킥 선방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김유성은 “비도 많이 오고, 잔디도 많이 젖어있어서 힘들었던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형들과 소통이 잘 되서 좋은 경기를 치렀던 것 같다. 그러나 1실점한 부분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간 김유성은 K리그 주니어 저학년(U17)리그에서는 꾸준히 출격하며 감각을 유지해왔지만, 고학년(U18) 경기는 이날이 첫 출격이었다. 데뷔전에 대한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을 터.

김유성은 “부담감은 있었지만 그저 팀에 폐 끼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다. 수비진이 잘 막아줬기에 큰 힘이 됐다. 부담감을 차차 버리고 편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압권이었던 장면은 후반 7분 페널티킥 선방이었다. 김동헌, 민성준, 최문수 모두 페널티킥 방어에 일가견이 있는 선배들이다. 김유성은 “중학교 때부터 페널티킥 방어는 항상 자신 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불었을 때 나 스스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경기 전날 페널티킥 방어 훈련을 했던 게 더욱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유성은 “내 포지션은 골키퍼다. 내가 실점을 허용하면 팀이 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무실점 경기를 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다부지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부천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박성아 UTD기자 (parksa9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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