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한 판 승부를 펼친 끝에 원하는 목표물을 손에 쥐는 데 성공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A조 3위로 전반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5월 26일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펼쳐진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1라운드 FC안양 U-18 안양공고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홈팀 인천 대건고는 4-1-4-1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천성훈을 필두로 좌우 날개에 이준석과 김성민이 배치됐다. 중원은 손재혁과 김환희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에 김현수가 나섰고 수비라인은 김채운, 하정우, 황정욱, 서지환이 꾸렸다. 골문은 김유성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 대건고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8분 우측면에서 김성민이 올린 얼리 크로스를 천성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옆으로 벗어났다. 선제골은 전반 11분 터졌다. 김채운의 날카로은 프리킥이 안양공고 수비수 황승용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뽑아낸 인천 대건고는 다시 한 번 안양공고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5분 이준석의 좌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천성훈이 마무리해봤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전반 18분에는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안양공고 박재용의 헤더 슈팅을 하정우가 몸으로 막았다.
안양공고는 이어 전반 22분 코너킥 찬스에서 나온 세컨볼을 강세혁이 다시 한 번 회심의 슈팅까지 연결해봤지만 골문을 빗겨 나갔다. 잠시 분위기를 내주는 듯 했던 인천 대건고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손재혁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 사냥을 시도했다.
그리고 잠시 뒤인 전반 35분 인천 대건고가 추가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준석의 측면 크로스가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안양공고 박종헌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이 이어졌다. 그렇게 전반전 경기는 인천 대건고가 2-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3명을 교체한 안양공고는 거세게 밀고 올라왔다. 후반 1분과 2분 연속 코너킥 찬스를 맞았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고, 후반 6분에는 김유성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잠시 후 후반 17분 안양공고의 만회골이 터졌다. 최대민의 크로스를 임동현이 마무리했다.
안양공고의 만회골이 터지자 인천 대건고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18분에는 강세혁의 슈팅을 김유성이 막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전재호 감독은 공격 전술에 변화를 주기 위해 후반 21분 김환희를 대신해 이호재를 투입하면서 4-4-2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전 감독의 교체카드는 후반 28분 인천 대건고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적중했다. 서지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호재가 머리로 떨어뜨려주자 이를 천성훈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30분 이호재, 후반 32분 천성훈 등이 쐐기골 득점을 계속 시도했다.
안양공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후반 36분 안양공고 박재용의 만회골이 터지며 스코어는 한 골 차이로 다시 좁혀졌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인천 대건고는 후반 36분 천성훈 대신 최세윤, 후반 39분 이준석 대신 박형빈을 각각 교체 투입했다.
종료가 임박해지면서 경기는 보다 뜨거워졌다. 인천 대건고는 후반 41분 박형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후반 46분 황정욱의 슈팅이 아쉽게 벗어나는 등 몇 차례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팽팽한 공방전 끝에 그렇게 이날 경기는 인천 대건고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5승 4무 1패(승점 19)의 기록으로 A조 3위로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를 마치면서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자력으로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인천 송도LNG축구장]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박성아 UTD기자 (parksa987@naver.com)
영상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영상촬영 = 비프로일레븐 & 에이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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