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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짠물 수비 기대하라

3112 구단뉴스 2013-02-13 2165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3시즌 짠물수비 시즌 2를 통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핵으로 거듭나려 한다.

인천은 지난해 40실점으로 K리그 최소 실점 팀으로 거듭났다. 이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의 42실점보다 적은 수치다. 상대 팀에 좀처럼 실점으로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짠물수비’라는 애칭이 붙었고, 결국 19경기 연속 무패(12승 7무)기록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인천의 짠물 수비는 위기를 맞았었다. 수비의 리더였던 정인환(27)과 측면 수비수 이규로(25)가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설상가상으로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구해냈던 골키퍼 유현(29, 경찰청) 마저 군 복무로 팀을 떠났다. 2012년 인천의 짠물수비 주역들이 이탈한 탓에 인천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인천은 위기를 기회로 삼으며 지난 시즌 짠물 수비 재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까지 수비의 핵이었던 안재준이 전남에서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이규로가 빠진 자리에는 대전의 왼쪽 측면의 지배자 김창훈(26)이 채웠으며, 베테랑 골키퍼 권정혁(35)의 존재는 수비라인에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다. 김봉길 감독은 “김창훈, 안재준 등이 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든든한 신뢰를 보내주고 있다.

더 고무적인 것은 기존 수비수와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호흡이 빠른 시간 안에 잘 맞춰지고 있다. 인천은 지난 8일까지 진행된 목포전지훈련에서 가진 대학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포백 수비는 커버 플레이와 오프 사이드 트랙을 적절히 구사하며 상대에 골 찬스를 허락하지 않았다. 호흡 불일치로 인한 잔 실수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중앙 수비수 이윤표(29)는 “동료들이 너무 잘하니깐 그 레벨에 맞추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수비적으로 불안한 부분은 없다. 발만 맞춘다면 지난 시즌만큼 좋은 수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말할 정도로 상황은 긍정적이었다.

김봉길 감독은 전원공격수비 형태를 지향하며 공수간격을 좁히는데 신경 쓰고 있다. 좁혀진 공수간격은 수비숫자를 늘리는 동시에 압박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 인천의 짠물수비도 선수들의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압박에 충실했기에 가능했었다. 김봉길 감독도 올 시즌 수비의 성패를 조직적인 압박으로 꼽았을 정도다.

인천은 현재 일본 기타큐슈, 구마모토 일대에서 마지막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일본에서 조직력과 세밀한 전력 점검으로 짠물수비를 다듬을 예정이다. 3월 3일 경남과의 올 시즌 K리그 개막전까지 보름 남짓 남았다. 인천이 더 강력해진 짠물수비로 2013년 꿈을 실현시킬지 주목된다.


인터풋볼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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