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출발이 좋아야하는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하고 말았다. 인천유나이티드 안데르센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0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4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부노자의 자책골로 0-1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안데르센 인천 감독은 “전반전에 승부가 갈렸다. 대구가 내려설 것은 예상하고 준비했던 부분이 나오지 못했다”고 운을 뗀 다음 “전반의 경기력은 굉장히 화가 났다. 후반에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어려웠다”라고 총평을 전했다.
인천으로서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더욱이 상대 대구의 핵심 자원 3명이 동시에 결장했기에 충격은 더했다. 세징야와 에드가는 경고 누적으로, 정우재는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깊게 내려선 상대의 뒷 공간을 노리는 공격을 많이 가져가길 원했고, 밀집된 수비를 분산시키기 위해 사이드를 노리라고 주문했다”고 말한 뒤 “중앙 지역으로 무리하게 볼을 끌고 가다 뺐기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많이 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날 결승골이 ‘아군’ 부노자의 발에서 나온 부분도 인천 입장에서는 뼈아픈 부분이다. 전반 16분 측면에서 올라온 볼이 부노자의 발에 맞고 실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자책골이 나와 더 힘을 빠지게 한 것 같다”며 “오늘 많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 상황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인천은 ‘생존왕’, ‘잔류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듯이 강등의 위기에서 잘 빠져나오던 팀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팬들의 불안함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안데르센 감독은 “절대 포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38라운드까지 가야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11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상주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진 상황이기에 정말이지 승리가 필요하다.
끝으로 안데르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운이 좋지 않았고 홈에서 우리의 축구를 구사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면서 “홈경기에서 진 것이 굉장히 아쉽지만 아직 4경기가 남았기에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고개 들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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