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강등권을 탈출해 10위까지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승점 3점과 10위 도약이라는 결과는 무더위 속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또 죽을 힘을 다해 뛴 선수들에게 좋은 보약이 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못해 더욱 아쉬울 뿐이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유효슈팅 12개를 시도하며 고군분투했으나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0-1로 석패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만난 유상철 인천 감독은 “경기운영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나쁘지 않았다”며 “많은 선수들이 여름에 영입되고 나서 두 번째로 맞는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나 템포가 나쁘지 않았다. 다만 득점이 나지 않았다. 이런 경기가 아마 가장 힘들지 않나 싶다”며 담담히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유효슈팅 12개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골을 넣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무고사의 슈팅이 두 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 속에서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승리를 위해선 득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제 막 2경기째 호흡을 맞춰본 무고사와 케힌데의 호흡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케힌데 덕분에 무고사가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오늘 경기는 골이 너무 들어가지 않아 아쉽다. 더운 날씨에 이렇게 골까지 들어가지 않으니 전체적으로 힘이 빠졌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경기 내내 인천을 외면했던 골문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무고사와 케힌데의 호흡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호흡을 맞춰야 득점력이 살아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전반전에 무고사와 케인데 두 선수 중 한 명이 먼저 앞선에서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다만 케힌데가 아직까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무더운 날씨 체력적인 부분 등이 개선되어야 비로소 득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철 감독은 마지막으로 “상대팀에게 경기내용이 많이 밀렸더라면 경기 후 다음에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 상대를 많이 뛰게 했고 수비 지역 빌드업을 통해 전방에서 찬스를 만드는 과정도 좋았다. 그저 골이 이렇게 나오지 않았다. 그 부분이 정말 힘들었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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