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김포] 최재영 감독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내용적인 발전을 강조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K리그 주니어 U18’ A조 6라운드 김포FC U-18과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최재영 감독은 “지난 제주전 승리 이후로 좋은 분위기에서 잘 준비했다. 준비한 만큼 결과는 가져왔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인천 대건고가 김포FC U-18보다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수월한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대건고는 전반 초반 상대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대건고는 전반전에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들어 경기력이 좋아지며 2골을 추가했다.
최재영 감독에게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어떤 지시를 했냐고 묻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했다. 훈련한 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상대를 조금 얕봤던 것 같다”며 “상대가 우리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앞으로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과정과 결과 둘 다 가져갈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지난 3월에 열린 인천광역시협회장기 축구대회 탈락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선수단이 변화한 이유에 대해서 “동계 훈련부터 지금까지 훈련하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들을 믿었다. 분위기가 처지지 않게 하다보니까 지는 경기가 있더라도 경기력 자체는 좋게 유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 대건고의 2연승 중심엔 황신연이 있었다. 올해 2학년인 황신연은 최근 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선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번갈아 소화하며 전술적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도 보였다. 최재영 감독은 “아직 많이 성장해야 할 선수다. 장점은 적극성이다. 이번 경기는 전방에서 좀 더 싸워주길 원해서 자리를 바꿨다. 내용적인 면에서 아직 발전해야 할 선수”라고 설명했다.
인천 대건고는 오는 15일 수원FC U-18을 상대한다. 다음 경기에 대해 “현재 팀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이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결과를 계속 내긴 하지만 내용도 같이 가져오고 싶다. 다음 경기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포솔터축구장]
글 =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