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아쉬운 결과였지만 그 속에서 인천 유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8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공수 양면으로 구단 유스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이날 제일 돋보인 선수는 천성훈이었다. 천성훈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두 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성훈은 인천 U-12, U-15, U-18을 나온 인천의 성골 유스 출신 공격수다. 2018년에 독일로 건너가 성장한 뒤 이번 시즌 인천으로 돌아왔다. 천성훈은 본인의 장점인 볼키핑과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인천이 만든 7개 유효슈팅 중 절반 이상인 4개를 만들어냈고 공중볼 경합도 8회로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최후방에는 지난 강원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민성준이 있었다. 민성준은 인천 U-15, U-18 출신 골키퍼다. 일본 임대 후 지난해 팀에 합류했다. 이번 경기 출전으로 홈 데뷔전을 치르게 된 민성준은 출전하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상대의 기습적인 슈팅과 세트피스 수비에서 몸을 날린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정확한 롱패스로 공격의 기점 역할을 했다.
벤치에는 또 다른 인천 유스 출신 공격수 김보섭과 김민석이 있었다. 인천 U-12, U-15, U-18을 나온 ‘성골 유스’ 김보섭은 부상 복귀전에서 약 20분 남짓 되는 짧은 시간 동안 2개의 유효슈팅을 만들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석도 인천 U-18을 나온 유스 출신이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특유의 끈질긴 압박과 과감한 돌파로 경기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인천 유스 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아쉬운 경기 결과에도 긍정적인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ajou.ac.kr)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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