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아쉬운 무승부였다. 쉽게 패배하지 않는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이번 시즌 첫 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선 승리를 기대해본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7라운드 FC서울과의 시즌 첫 홈 인경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홈에서 지금 연승으로 갈 수 있는 4번의 기회를 날렸다”며 “초반에는 경기가 의도한 대로 흘렀다. 그러나 전반전에 (상대의) 볼을 빼앗은 이후에 패스 실수가 많아 체력 소모가 많았다. 그러면서 후반전이 힘들었다. 이 부분을 보완해서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노렸다. 점유율은 34 대 66으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으나, 제르소의 선제골을 포함해 유효슈팅은 오히려 6 대 3으로 앞섰다. 그러나 결국 후반 7분 황의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내내 다소 밀리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수비가 나름대로 버텼지만 승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은 이후에 다시 공을 뺏기는 경우가 많아 체력적으로 어려웠다”고 밝히며 수비 이후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던 부분을 지적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만에 제르소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3라운드 제주전 이후 오랜만에 터트린 골이다. 그밖에도 지난 16라운드 대전원정에서 음포쿠, 김보섭이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하고 있는 공격진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지금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관여한다는 것은 팀으로서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역습이라든지 기회가 더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보완해서 더 많은 선수와 득점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이며 아직 발전해야 할 점이 남았음을 밝혔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은 인상적이지만 승리는 단 1승 뿐이다. 이 부분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아무래도 실점이 관건이다. 오늘 경기 같은 경우에도 버티고 이겨냈어야 했다”며 “수비 조직력이라든지 개인의 책임감, 전술 등을 총동원해 실점하지 않는 것이 우리 팀에게는 중요하다”는 방향성을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장기문 UTD기자, 김경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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