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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CL PO] 조성환 감독 "선수들과 팬 여러분이 함께 구단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430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3-08-24 262


[UTD기자단=인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연장전까지 가는 고군분투가 있었지만, 결국 승리를 가져오며 조별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2024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하이퐁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조성환 감독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해서 조별예선에 올라 진짜 ACL 경기를 하게 됐다. 팬 여러분에게 작년에 말씀드린 공약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조금 더 좋은 경기운영으로 90분을 보냈어야 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 잔디 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연장전) 30분을 더 뛰면서 잔디가 많이 훼손된 거 같아 아쉽다. 잘 준비해서 금요일에 있는 리그 경기도 좋은 결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구단의 사상 첫 ACL 승리에 대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인천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던 하이퐁FC를 상대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고전했던 경기 흐름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전체적으로 우리가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 쉬운 경기가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며 “이른 실점을 하면서 경기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경기가 앞으로 팀에 많은 경험을 더해주고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쉽지 않았던 경기에 소득이 있었음을 밝혔다. 

ACL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인천의 전반전은 아쉬움이 있었다. 선제 실점도 있었고, 경기력 측면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 교체 등을 통하여 후반 초반의 기세는 전반보다 훨씬 좋았다. 효과적인 라커룸 대화를 하였음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저희가 리그에서는 수비진이 낮은 위치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오늘 같은 경기는 조금 더 상대를 밀어내면서 높은 위치에서 수비했다”며 “그런 부분이 위치 선정이나 수비가 조직적으로 안 됐기 때문에 하프타임에 부분전술적인 부분을 주문했다. 전반 막판에 보았던 상대방이 잘하는 플레이에 대해서 경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하프타임 선수들에게 요청했던 사항을 설명했다. 

연장 전반 결국 1-1의 균형을 깬 것은 부상에서 복귀한 에르난데스의 골이었다. 과정도 예술이었다. 무고사가 침투하는 제르소에게 찔러주고, 제르소가 박스 안의 에르난데스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선사했다. 처음으로 무고사, 제르소, 에르난데스가 동시에 출격하여 활약했다. 

이와 같은 공격진의 활약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오늘 에르난데스는 스코어가 많이 앞서는 상황에서 투입하려고 했었다. 본인의 장점이 있지만 (부상 탓에)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에르난데스가) 그런 부분에 대해 동료나 코치진에게 신뢰를 만들어 준 것은 긍정적이다. 공격진들이 잘하고 있는 플레이는 우리의 장점이다. 당장 다가오는 수원FC전에 (공격진들이) 체력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에르난데스가 오늘 많은 시간 소화했는데 회복을 잘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진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다. 

인천은 불과 경기 후 3일 뒤인 25일 금요일 수원FC를 상대하기 위해 원정경기를 떠난다. 이날 경기에서 120분 혈투를 벌였기에 다가오는 평일 리그 경기에 대한 걱정이 존재한다. 창단 첫 ACL 조별예선 진출이란 쾌거, 그리고 다가오는 수원FC전의 걱정 중 어떤 감정이 더 크냐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사실 리그도 초반에 승점을 많이 쌓아놓고 ACL 조별예선에 가길 원했다”며 “리그에서 초반에 부진했다 보니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ACL 승리의 기쁨도 있었지만, 사람 마음이 지금은 다음 수원FC 원정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밝히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조성환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선수들이 구단 첫 역사를 팬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고, 큰 선물을 선사했다. 축하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감사와 칭찬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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