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경기 전 더욱 커졌던 부상의 악령을 홈에서 잘 극복해내며 안방불패 신화를 이어가게 된 인천이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 2 2025’ 20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민성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이상기-임형진-김건희-김명순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바로우-최승구-이명주-제르소, 전방에는 신진호와 박승호가 나섰다.
원정팀 충남아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신송훈, 수비는 이학민-최희원-변준영-박종민, 중원은 정마호-손준호, 2선은 데니손-김승호-한교원, 최전방은 김종석이었다.
부상 악재 더해진 채 시작된 전반, 치고 받으며 1-1로 종료
전반 13분, 박승호가 중원에서 공을 몰고 가며 상대의 옐로 카드를 이끌어냈다. 전반 20분, 제르소가 중원에서 볼을 뺀 후 박승호에게 패스했고, 박승호가 다시 제르소에게 공간으로 패스를 주었다. 곧바로 제르소가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6분, 인천이 천금 같은 선제골을 넣었다. 제르소가 우측면에서 김명순에게 절묘한 패스를 띄워줬고, 김명순이 좋은 크로스를 올렸다. 박승호가 곧장 다이빙 헤더를 날렸으나 신송훈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흘러나온 세컨볼을 제르소가 몸을 날리며 재차 패스했고, 이를 바로우가 머리로 득점했다. 전반 29분, 김명순이 순간 데니손을 놓쳤고, 커버하려던 김건희의 파울로 인천이 PK를 내어주었다. 민성준이 방향을 완벽히 읽어 선방했으나, 세컨볼에 실점했다. 전반 34분, 이번에는 인천이 PK를 얻었다. 제르소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을 지켰고,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신진호가 넘어졌다. 그러나 온필드 리뷰 이후 PK가 취소되었다. 전반전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고,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은 1-1로 종료되었다.
천금 같은 PK 골, 인천의 2-1 승리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데니손이 김명순과의 공중볼 경합 중에 김명순의 얼굴을 발로 차며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으나, 주심의 온필드 리뷰 후 경고로 정정되었다. 후반 5분,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 미스를 바로우가 끝까지 따라가 헤딩으로 골키퍼를 넘기려고 했으나 신송훈의 품으로 안겼다. 후반 14분, 최승구와 신진호를 대신해 정원진과 무고사가 투입되었다. 후반 21분, 좌측면에서 바로우가 올린 크로스가 굴절되었고, 이 공을 박승호가 받아 터닝슛했지만 신송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2분, 임형진이 빠지고 김건웅이 투입되었다. 긴 공방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41분에 무고사가 PK를 획득했다. 김건희가 절묘하게 올린 크로스를 아산의 수비가 무고사를 무리하게 막으며 기회를 얻었다. 무고사가 강하게 구석으로 슈팅하며 인천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득점 직후 박승호와 바로우를 대신해 박호민과 김민석이 투입되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2-1로 종료되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지문호 UTD기자 (jimh200110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임채혁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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