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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LIVE]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중인 인천, 방콕UTD와의 연습 경기 2-2 무승부

362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민지 2020-01-29 409


[UTD기자단=태국(방콕)]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진행된 방콕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전술과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임중용 수석코치가 이끄는 인천은 1월 29일 수요일 태국 방콕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서 펼쳐진 방콕유나이티드와의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2-2로 비겼다.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인천은 이날 빌드업과 조직적인 패스, 그리고 상호 연계에 방점을 두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선발 라인업은 투톱에 김호남과 무고사가 출격했고, 그 아래를 김도혁과 김준범이 받쳤다. 좌우 날개에는 강윤구와 정동윤이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이우혁이 배치됐다. 수비라인은 부노자-문지환-김정호가 짝을 이뤘고 골문에는 이태희가 출격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인천의 공격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전반 12분 방콕유나이티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방콕유나이티드는 골대 오른쪽 프리킥 상황에서 인천 골키퍼 이태희의 손에 맞고 튕겨나온 공을 그대로 골대 안쪽으로 밀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기세가 오른 방콕은 전반 18분 또 한번의 코너킥 기회에서 문지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잇따른 실점 이후 인천은 라인 올리며 빠른 템포를 가져왔다. 전반 33분 골대 앞 혼전 상황서 김준범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골대를 피해갔다. 인천은 흐름을 바꾸기 위해 전반 36분 김정호 대신 김연수를 투입시켰다. 곧바로 전반 37분 무고사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로 득점을 노렸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고, 결국 득점없이 0-2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전 역시 같은 3백으로 시작한 인천은 선수 구성에만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김호남과 무고사를 배치했고, 이상협과 김준범이 좌우 측면 윙백으로 나섰다. 김성주-이제호-김준엽이 중원으로 나선 가운데 부노자-문지환-김연수가 쓰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은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후반 4분 김성주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이내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무고사는 전반 5분 김준엽이 중앙으로 끌고 온 공을 받아 수비를 한 명 제친 후 바로 골망을 갈랐다. 1-2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인천은 곧바로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0분 김준범 대신 최범경을, 후반 14분에는 무고사 대신 케힌데를, 그리고 후반 21분에는 김호남 대신 이준석을 투입시켰다.




후반 중반에는 케힌데와 최범경의 조합이 돋보였다. 후반 23분 최범경이 끌고 간 공 케힌데가 연결하려 했으나 빗나갔다. 하지만, 후반 28분 최범경이 올린 크로스를 케힌데가 헤더로 연결하여 득점했고,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자신감을 되찾은 인천은 후반 35분 문지환과 부노자 대신 임은수와 양준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8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이준석이 상대팀과의 일대일 찬스에서 얻어낸 공을 최범경이 마무리 했으나 골대를 빗나가며 역전에 실패했고, 결국 2-2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인천은 오는 2월 2일 경남FC와 방콕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후 3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방콕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
 
글 = 최민지 UTD기자 (onepunman99@daum.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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