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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인천, 강적 포항을 상대로 첫 승 사냥 나서

365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성의주 2020-05-27 444


[UTD기자단] 3경기 연속 무득점의 인천유나이티드가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2020시즌 첫 득점과 첫 승리를 동시에 노린다.

인천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포항을 상대로 최근 10경기서 2승 1무 7패로 열세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안정적인 잔류를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3경기 연속 무득점, 이제는 탈출해야 할 때

인천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술의 변화로 수비는 안정됐지만, 고질적인 공격력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못했다. 축구에선 득점이 없으면 이길 수 없다. ‘인천의 에이스’ 무고사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한 데 이어 지난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무고사의 컨디션이 얼마나 빨리 정상 궤도로 진입하느냐에 따라 인천의 공격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주전 풀백인 심상민, 김용환이 모두 상주상무로 입대했다. 이번 경기는 이들이 빠진 첫 경기다. 포항은 2020시즌 한 번도 시험해보지 못한 수비조합을 들고 인천 원정을 온다. 새로운 수비조합이 인천에 행운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예상치 못할 어려움이 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무고사와 함께 골 가뭄을 해결해 줄 것이라 기대했던 케힌데는 지난 수원과의 경기서 이른 시간 부상을 당했다. 심각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음 경기 곧바로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뜻하지 않은 변수에 임완섭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천의 짠물수비, 포항에서도 통할까?
 
인천은 3라운드까지 치른 지금 3경기 1실점으로 K리그1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백스리를 내세운 임완섭 감독의 수비 전술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3경기 4득점으로 공격력이 좋다. 그 중심에는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있다. 두 선수는 3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으로 출전하여 각각 2골씩 기록했다. 대구와의 경기에서 ‘맨 마킹’으로 세징야를 묶어놓았던 마하지의 선발 출전이 불투명한 지금, 포항의 득점포를 막기 위해 임완섭 감독이 어떤 전술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줄어든 경기 수, 승점 3점 그 이상의 의미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지면서 2020시즌 경기 수도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큰 의미를 지닌다. 자연스럽게 상위권 경쟁서부터 잔류 경쟁까지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천과 포항은 이런 경쟁의 한 가운데에 있는 팀이다.

3라운드까지 치른 지금, 인천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인천 팬의 소원인 ‘안정적인 잔류’를 위해서라면 조금 더 높은 순위에 자리할 필요가 있다. 11위, 12위에 자리하고 있는 팀의 승점이 불과 1-2점 차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순위는 더욱 위태롭게 느껴진다. 강등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승점 3점이 간절히 필요한 상황이다.

포항 또한 마찬가지다.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이 상위권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승점 확보가 필수적이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승점 3점은 순위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에게 승점 3점은 점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글 = 성의주 UTD기자 (sung.euju.shin@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김하늘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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