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R] ‘치열한 공방전’ 인천, 부산 원정서 0-0 무승부

373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0-09-14 69


[UTD기자단=부산]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지만, 승부는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3연속 원정의 마지막을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3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0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고 오반석, 양준아, 김연수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양 측면은 정동윤과 김준엽이 맡았고 김준범과 김도혁, 지언학이 중원을 지켰다. 최전방 투톱은 아길라르와 무고사가 나왔다. 지난 강원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이었다.

홈팀 부산은 4-3-3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호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상준, 도스톤벡, 김동우, 김문환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정현, 이규성, 호물로가 중원을 지켰고 김병오, 김현, 이동준이 최전방 공격을 맡았다.



수비에 집중한 전반전, 매서웠던 부산의 공격

인천은 지난 강원전과 비슷한 전략으로 부산을 상대했다. 부산은 평소 수비진을 올려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틴 뒤 후반전을 노리려는 전략으로 보였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지언학은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오히려 김준범이 좌측에서 정동윤과 함께 공격에 자주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전반 이른 시간 위기를 맞았다. 호물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동준이 곧바로 슈팅을 가져갔고 그대로 골망을 가른 것. 하지만 이동준이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손에 맞는 동작이 있었고 핸드볼 반칙으로 골이 취소됐다. 전반 11분에는 김문환의 패스를 이동준이 김현에게 흘린 뒤 침투를 시도했다. 다시 패스를 이어받은 이동준이 김현에게 볼을 내줬고 김현이 곧바로 슈팅을 때렸으나 이태희의 선방에 막혔다. 이동준의 빠른 속도에 인천의 수비진은 고전했다.

라인을 내린 채 경기에 임했던 인천은 빠른 역습으로 부산의 뒷공간을 노렸다. 아길라르는 스루패스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지언학, 김준범, 그리고 김도혁은 짧고 간결한 패스로 공격을 풀어갔다.

부산은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서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가는 등 전반전 끝날 때까지 인천 수비를 위협했다. 양 팀의 공방이 오갔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노렸으나… 퇴장 탓에 생긴 변수

인천은 하프타임에 지언학을 빼고 송시우를 투입하면서 경기에 변화를 주었다. 송시우는 수비 상황에서는 김도혁, 김준범과 함께 중원을 지켰으며, 공격 상황에서는 무고사와 투톱을 이루면서 한 칸 아래의 아길라르의 지원을 받았다.

인천은 후반 들어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후반 11분 김도혁이 다이렉트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후반 15분에는 김준범이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슈팅 시도도 많아졌다.

팽팽하게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25분,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일이 발생했다. 볼 경합 과정에서 정동윤이 이동준에게 거친 태클을 범했고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인천은 왼쪽 수비 위치를 보강하기 위해 아길라르를 빼고 강윤구를 투입했다. 인천이 한 명 부족한 채로 경기가 진행된 지 5분이 채 되지 않은 후반 29분, 부산이 김정현이 김준범에게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전반에 이미 경고를 받았던 김정현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균형이 맞춰진 상황에서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인천은 후반 42분 김준범 대신 최범경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양준아를 미드필더 위치로 올리면서 백3에서 백4로 전환했고 양 측면에 송시우와 최범경을 배치하는 4-4-1 포메이션이었다. 최범경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골문을 노리면서 후반 45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되었다.

인천은 부산전을 끝으로 상주-강원-부산으로 이어지는 3경기 연속 장거리 원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홈 2연전을 남겨둔 인천은 13일에는 FC서울, 16일에는 울산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인천은 정규 라운드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해서 홈에서 치르는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부산구덕운동장]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IUFC MATCH

NEXT HOME MATCH

2020시즌 홈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NEXT MATCH

서울

V

10월 31일(토) 15:00
@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

LAST MATCH

인천

2:1

10월 24일(토) 16:30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