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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원정 3연전 이후 주중 경기...조성환 감독 “우선으로 중요한 것은 체력 회복”

373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심재국 2020-09-14 109


[UTD기자단=부산]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13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0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다음은 경기 후 조성환 감독과의 기자회견 전문.

경기 총평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저희가 초반에 가져가야 할 수비 균형에 대해 (100퍼센트)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안정적이었던 부분이 있었다”며 무실점을 거둔 수비진을 칭찬했다. 이어서 조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 기회를 만드는 과정, 빌드업 상황 등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실수가 잦았다. 공격적인 부분을 다듬어야 (남은 경기에서)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공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그 11위 수원과 좁혀진 승점차

같은 날 펼쳐진 FC서울과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서울이 2-1 승리를 거두면서 인천은 ‘리그 11위’ 수원과의 승점을 2점 차로 좁히게 됐다. 조성환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경기가 끝난 뒤에 알게 된 결과지만, 그러한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단호하게 답했다. 조 감독은 “저희들이 좋은 경기력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그래야 승점 3점을 가져오면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승점이 좁혀진 부분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밝혔다.

두 번의 퇴장, 전술적인 변화에 대해

이 날 경기에는 두 번의 레드카드가 있었다. 후반 25분 정동윤이 거친 태클로 인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인천의 벤치는 아길라르를 빼고 강윤구를 투입하면서 수적 열세에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후반 29분, 부산의 김정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10대 10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인천은 후반 42분 김준범 대신 최범경을 투입했고 막판에는 중앙수비수인 양준아를 미드필더로 올리면서 부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두 번의 퇴장 상황에서 전술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였느냐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정동윤의 퇴장으로)수적으로 불리했기 때문에 5-3-1 형태로 수비에 임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조 감독은 “부산에도 퇴장이 발생한 것을 생각해서 (막판에는)4-4-1의 전형을 가져갔다. 교체선수 최범경을 통해 변화를 가져가려고 했다”며 후반전에 보인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하프타임에 전한 이야기

인천은 비교적 전반전은 수비적으로 임하면서 부산을 상대했다. 라인을 내린 채 경기에 임하면서 간혹 이동준과 김병오의 돌파에 고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후반이 되자 조성환 감독은 지언학을 빼고 송시우를 넣으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를 전했느냐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은 “전략상 전반전부터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아무래도 점유율과 같은 부분은 부산이 가져갔다. 예상한 부분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조 감독은 “후반에는 (지언학을)송시우로 바꾸면서 좀 더 공격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노력했다. 볼 소유를 하기 위해, (골을)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전반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답했다.

남은 경기에 대한 준비

인천은 공격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원정에서 무실점을 거두며 수비적으로는 탄탄한 모습이었다.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남은 경기는 두 경기. 인천은 다가오는 16일과 20일, FC서울과 울산현대를 각각 홈으로 불러들인다. 조성환 감독은 “원정 이후에 바로 수요일에 홈경기를 치른다. 홈경기이기는 하지만 서울은 비교적 이동거리가 적고 (승점 3점이라는)결과도 가져왔기 때문에 피로감은 우리보다 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감독은 “먼저 회복을 잘해야 한다”며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로테이션에 대한 걱정

인천은 원정 3연전 이후 3일 뒤에 또 경기를 치른다. 특히 세 경기 모두 장거리 원정(상주, 강원, 부산)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날 정동윤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남은 경기도 결장이 예정되어 있다. 선수단 로테이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조성환 감독은 “저희들이 부상도 많고 스쿼드도 두텁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빠른 회복은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가져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비교적 짧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회복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승점 관리에 대해

마지막으로 조성환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11위와 승점을 좁혀놓아야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다. 최대한 승점을 좁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서울과 울산 두 경기 모두 이기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수원을 비롯한 타 팀들과의 승점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구덕운동장]

글 = 심재국 UTD기자 (sjk101@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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