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서울] 인천 대건고가 6-0 대승을 거두면서 리그 2경기에서만 11득점을 기록했다.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14일 서울과학기술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6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C조 서울이랜드FC U-18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인천 대건고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건호가 골문을 지켰고, 박예승, 구현빈, 김정연, 이준성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양 측면에는 임예찬과 양진욱이 출전했고, 조중원과 유민결이 중원에 배치됐다. 공격진은 조해성과 박진이 나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반을 장악한 인천 대건고
인천 대건고는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고 공격 작업에 나섰다. 전반 5분 양진욱의 크로스를 받은 조해성의 헤더 슈팅을 시작으로 기회를 만들기 시작한 인천 대건고는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서울이랜드 U-18을 흔들었다.
전반 10분에는 조해성이 좋은 침투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박세훈의 태클에 걸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조해성의 크로스를 받은 임예찬이 마무리를 시도했으나 슛이 공중으로 벗어났다.
날카로운 공격 작업을 이어가던 인천 대건고는 전반 14분 양진욱의 크로스를 받은 임예찬이 득점하면서 먼저 앞서갔다. 전반 16분에는 조중원의 패스를 받은 박예승이 박스 안으로 침투해서 슛을 했지만, 엄류진의 선방에 막혔다.
초반에 어려움을 겪던 서울이랜드 U-18은 전반 30분 황주영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김건호가 막아냈다. 얼마 후 전반 31분 인천 대건고는 다시 공격을 펼쳤고, 혼전 속에서 양진욱이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두 차례의 득점 후에도 인천 대건고는 추가 득점을 노리며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조해성, 조중원, 유민결 등 다양한 선수가 다채로운 공격 조합을 형성했고, 결국 전반 추가시간 유민결의 크로스를 받은 임예찬이 득점하면서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임예찬,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뜨린 아르카디
서울이랜드 U-18은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후반에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신동찬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슛이 공중으로 벗어나면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시작 직후 서울이랜드 U-18의 공세를 막던 인천 대건고는 분위기에 적응한 후 다시 공격을 펼쳤다. 후반 14분에는 박진 대신 아르카디를 투입해서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조해성이 측면으로 이동하고, 양진욱이 중앙에 배치되면서 아르카디의 제공권을 살릴 수 있는 조합이 나왔다.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전반보다 무난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인천 대건고는 꾸준히 빈틈을 노렸다. 결국 후반 31분 유민결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득점하면서 경기를 다시 장악했다.
서울이랜드 U-18은 교체 투입된 김태현, 이재희 등이 슛을 시도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도리어 역습을 허용한 서울이랜드 U-18은 후반 44분 조중원의 돌파를 막다가 페널티킥을 내줬다. 임예찬이 키커로 나섰고,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추가시간에도 인천 대건고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아르카디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하면서 6-0 대승을 장식했다.
곧바로 이어진 U-17 경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전반 40분 강민제, 후반 17분 김동엽, 후반 32분 김연우의 득점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성남FC U-18 풍생고등학교를 상대로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서 K리그 주니어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과학기술대 운동장]
글, 사진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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