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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R] '유효 슈팅 1개' 인천, 수원에 0-1 패배

375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건호 2020-10-06 118


[UTD기자단=인천] 인천이 수원과의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0-1로 졌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0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4라운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홈팀 인천은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최전방에 아길라르와 무고사가 나섰고 미드필더진에는 김호남, 김도혁, 문지환, 김준범, 김준엽이 호흡을 맞췄다. 백3에는 정동윤, 양준아, 김정호가 꾸렸고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원정팀 수원도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타가트와 한석희가 나섰고 미드필더에 이기제, 김민우, 한석종, 고승범, 김태환이 받쳐줬다. 수비진은 양상민, 민상기, 장호익이 호흡을 맞췄으며 양형모 골키퍼가 최후방 골문을 지켰다.



잦은 패스 실수, 결국 실점으로 연결된 전반

전반 초반은 수원이 주도했다. 수원의 강한 전방압박에 당황한 인천 선수들은 빌드업 과정에서 몇 차례 패스 실수를 했다. 수원은 그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전반 5분 김민우가 첫 슈팅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7분과 10분에 타가트와 한석희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중반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인천과 수원은 서로 상대 진영에서 공격하려 했으나 양 팀 모두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27분 인천의 프리킥 기회에서 아길라르가 정동윤에게 준 패스를 정동윤이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양형모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6분 인천은 첫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김호남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송시우가 투입됐다. 전반 막판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전반 37분 수원 양상민이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고 38분에는 정동윤이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 맞고 굴절되며 기회가 무산됐다.

공방전을 주고받았던 전반 43분, 수원의 선제골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왼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올라온 수원은 전반 추가시간에 한석희의 중거리 슈팅까지 나왔지만, 이태희의 선방에 막히면서 전반은 0-1로 인천이 한 점 뒤진 채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의 패스 성공률은 72.6%, 수원의 패스 성공률은 72.7%였다. 잔디의 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 속에서 양 팀의 패스 성공률은 낮은 수치를 보여줬고 잦은 실수가 나왔다.



과열된 분위기 속 득점 없이 마무리된 후반

후반 초반 분위기는 과열됐다. 후반 시작부터 13분까지 양 팀 통틀어서 9개의 파울이 나오며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음을 알렸다. 후반 16분 한석희의 중거리 슛을 이태희가 잘 막았다.

과열된 분위기는 결국 다툼으로 번졌다. 후반 20분 송시우와 민상기가 뒤엉켰다. 다툼이 일어난 상황 속에서 송시우와 민상기, 정동윤과 김태환은 각각 경고를 받았다. 이어 인천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후반 30분 김준범을 대신해 김대중을 투입했다. 공중볼을 노리겠다는 조성환 감독의 의도였다. 실제로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길라르가 올린 김대중이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인천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9분 무고사가 골대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인천은 공격을 퍼부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골키퍼 이태희는 후반 41분과 42분에 고승범과 타가트의 슈팅을 잘 막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인천의 0-1 패배로 끝났다. 

이날 인천은 총 8개의 슈팅 중 단 한 개만을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정력 부재를 보였다. 다시 최하위로 밀려난 인천은 A매치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16일 강원 원정을 떠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건호 UTD기자 (rjsgh223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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