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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마지막 홈경기 부산전 승리의 숨은 주역들

376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0-10-26 251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벼랑 끝 승부에서 웃었다. 이날 승리에는 숨은 주역들이 많았다.

인천은 10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0’ 2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김대중, 정동윤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의 선방’ 이태희

득점은 김대중과 정동윤이 기록했지만, 이 두 선수 외에도 부산전 승리에는 숨은 주역들이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숨은 MVP’는 골키퍼 이태희다. 이태희는 상대 6개의 유효슈팅 중 5개를 막아내는 활약으로 인천의 골문을 지켰다. 전반 43분, 아쉽게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승리에 이바지한 점이 더 컸다.

이태희가 보여준 하이라이트는 후반 43분에 나왔다. 이태희는 김현의 헤딩슛을 손을 뻗어 선방했다. 이어진 세컨드 볼 상황에서는 이정협의 결정적인 슈팅을 발을 갖다 대서 막아냈다. 영상을 다시 돌려봐도 믿기 힘들 정도로 슛을 막는 이태희의 반응속도는 무척 빨랐다. 올해 최고의 선방이라 불려도 될 만큼 뛰어난 선방이었다. 이태희의 슈퍼세이브 덕에 인천은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할 수 있었다. 

수비와 중원을 오고 간 문지환

수비와 중원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친 문지환도 부산전 숨은 주역이다. 문지환은 이번 경기에 중앙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1점 뒤진 채 맞이한 후반전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갔다. 인천이 역전을 이루고 난 후에는 다시 센터백으로 복귀했다. 

문지환은 수비와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적극 펼치며 부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때는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과감한 가로채기로 여러 차례 공격을 저지했다. 공격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패스 전개도 보여주었다. 센터백으로 뛸 때는 공을 잡고 거침없이 전진해 부산 수비에 혼란을 주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문지환은 경기 중 2번의 위치 변화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부산 전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중원의 헌신적 활약도 승리 주역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김준범과 지언학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두 선수는 폭넓은 활동량으로 공수 전면에 존재감을 발휘했다.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아길라르가 공격 상황에서 2~3선에서 주로 활동할 때 그의 빈자리를 김준범과 지언학이 올라가 번갈아 가며 채웠다. 김준범과 지언학은 상대에게 공격권을 넘겨주면 곧바로 제 위치로 복귀해 수비 공백을 만들지 않았다. 수비로 복귀하는 와중에도 두 선수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해 부산이 최대한 어렵게 공격을 펼치게 했다. 

하프타임 이후 교체된 김준범과 달리, 풀타임을 뛴 지언학은 후반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언학은 승리를 향한 간절함이 느껴질 정도로 뛰었다. 볼 경합 상황에서 머리를 들고 들어가거나 과감한 볼 경합으로 공격권과 세트피스를 획득했다. 지언학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양 팀 합계 최다인 6개의 피파울을 이끌었다. ‘루즈 볼 획득’도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13개를 따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들 외에도 부산전 18인 로스터 모두 원팀(One Team)이 되어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의 역전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하나 되어 오는 10월 31일에 펼쳐질 시즌 마지막 경기, 서울 원정을 준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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