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U-15 광성중학교 선수단이 주말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광성중은 10일 오후 5시 제물포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2015 대교 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인천권역 4라운드 제물포중과의 원정경기서 5-0 대승을 기록했다.
광성중은 4-1-4-1 포메이션을 토대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원톱에 천성훈이 나섰고 이영화, 최원창, 이민수, 박형빈이 이선에 배치됐다. 김현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고 최세윤, 조성훈, 이현호, 박준섭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그 외 최후방 골문은 박성빈이 지켰다.
이날 광성중은 주요 전력인 손재혁, 김채운, 하정우가 나란히 대한민국 U-16 대표팀 소집 훈련에 임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핸디캡을 안았다. 하지만 그다지 큰 의미가 없었다.
초반부터 광성중의 거센 폭격이 이뤄졌다. 첫 슈팅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좌측면에서 이영화가 돌파한 뒤 문전으로 연결해준 볼을 박형빈이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곧바로 광성중의 선제골이 터졌다. 빛나는 주인공은 장신 공격수 천성훈의 몫이었다. 천성훈은 전반 12분 김현수의 정확한 코너킥 센터링을 받아 침착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첫 포문이 열린 뒤 광성중이 융단 폭격을 가하더니 전반 13분 곧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영화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오자 최원창이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0분 박형빈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우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하는 행운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영화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황영준이 대신 투입됐다.
전반은 원정팀 광성중이 3-0 리드를 지킨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 초반 홈팀 제물포중의 반격이 펼쳐졌다. 제물포중은 후반 1분 이현수와 7분 조용태가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통해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마무리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별다른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후반 중반. 양 팀은 잇따라 교체 카드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0분 제물포중이 먼저 이현수를 빼고 차윤서를 투입하자, 우성용 광성중 감독 역시도 후반 18분 최원창을 빼고 고병범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0분 이현호를 대신해 김시강을 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후반 26분. 광성중의 쐐기골이 터졌다. 황영준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였다. 황영준이 좌측면에서 돌파한 뒤 컷백으로 내준 볼을 박형빈이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팀의 네 번째 득점이자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박형빈의 득점 감각은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빛났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형빈이 한 골을 더 뽑아내며 해트트릭 달성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광성중의 5-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광성중은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인천권역 선두 자리를 굳건히 수호하는 데 성공했다. 광성중의 다음 경기는 ‘지역 라이벌’ 부평동중학교와의 맞대결로 오는 17일 금요일 17시에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제물포중학교]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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